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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다가 말다가 난리가 난 하늘.

도착해서 아이파크 3층 올라가기 전에는 이렇게 좀 쨍하더라.

(그전까지는 또 막 빗방울 후두둑 떨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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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 덥다고.

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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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몰 3층이긴 한데 

뭔 따로 떨어져 있더라 리빙관인가, 여기는 에어컨 안 빵빵함.........

아무래도 동식물이 있는 곳이라 에어컨 온도 조절을 한 것인지, 원래 여기는 덜 시원한 건지 모르겠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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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짱 귀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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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미 다람쥐인데,

수명은 6년 정도이고

취선이 없어서 냄새가 안 난대.


넘나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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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카시아들인 거지?

와 근데 너무 많으니까 눈을 어디에 둬야할지 모르겠더라.


식물 하나하나에 초점을 맞춰서 그만의 매력을 볼 수가 없고

그냥 대강 훑게 되는 나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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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풍뎅이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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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들도 많았음!

쥐들이 서로 장난감 먹이(?) 빼앗는 거 봤는데

막 흉포하게 전투적으로 쟁취하는 느낌이 아니라


'이리줘 이리줘'

'잉. ... 알게또 ㅠㅠ'


이런 느낌이라서 넘나 귀여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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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미 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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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티드 게코.

원래 얘네 멸종된 줄 알았었는데

1994년도엔가? 다시 발견되어서 번식시켜서 늘어난 거래!


엄청 설명 친절하게 해주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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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은데 나무처럼 생긴 식물을 좋아하나 봐.

이거 딱 꽂혀서 이것저것 물어보았다. 


이름은 '청짜보'래.

짜보가 일본말로 땅딸보라고 알려주셨음. 


초록색 땅딸보인가 봐.

저것들이 1년~2년 케어한 건데 저 정도 크기임!!! 


1년에 3cm 정도 자란대! ㅋㅋㅋㅋ 졸귀야 졸귀. 

가격은 4만원~7만원 정도.


스쿠터로 간 거라 살 수는 없어서 

온라인 샵에서도 구매가능하냐고 여쭤봤더니


아직 얘네는 업로드는 안 해놓으셨다고 말해주셨당. 

너무 매력적이야. 분재에도 관심이 있었지만.... 뭔가 막 철사로 고문하는 느낌이라 분재는 포기했는데,


얘네는 열심히 키워도 1년에 3cm자나!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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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짜보' 파는 부스에서 베고니아들도 많이 판매하고 계셨음!

어제 잎꽂이로 뿌리 받았다고 하니까


'여름에는 너무 더우면 잎꽂이할 때 잎이 녹아버린다'

'잎꽂이할 때는 뿌리가 안 났을 때는 어두운 곳에, 뿌리가 나왔을 때는 밝은 곳(식물등 아래 등등)으로 옮겨주는 편이다'


등의 꿀팁 대방출 해주셨음!

릴리슈슈였나 핑크레이디였나(이름을 까먹었당) 슈팅스타였나,,, 

뭔 초록색 잎에 핑크색 반점 있는 목베고니아 있었는데 예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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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식마켓 처음이거덩.

근데 식물보다 동물이 더 많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그미 다람쥐가 여러 군데에 있길래 

귀여운 마음에 계속 찍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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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들.

이 부스에는 얘네 말고도 괴물근? 같은 좀 사막에서 자랄 것 같은 애들도 있길래 사장님께 


https://gall.dcinside.com/tree/804550

식멍최고 - 식물 갤러리

하루의 마무리는 역시 식멍- dc official App

gall.dcinside.com


이 갤러의 5번째 사진 (궐라우? 라는 이름이었는디) 보여드리면서


이거도 있냐고 여쭤봤는데 이거는 없다고 하셨다 ㅠㅠㅠㅠ 


사실 저거 있으면 바로 지갑 열려고 간 거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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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쓱 둘러 보고!

비가 오지게 쏟아질 것 같길래 바로 집으로 도망쳐왔다!


날씨가 동남아스러워졌어.

지구는 이제.. 우리에게 새로운 맛(?)을 보여줄 거야.


다들... 살아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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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온 것.

코코피트 한 봉지.

이천칠백원. 10% 할인가에 팔고 계시대!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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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된 여정을 마치고 일용할 양식을 씹어삼키며 잠깐 이렇게 글을 썼당.


그리고 사장님들이랑 대화하면서 들은 건데,

다음 주에 양재에서도 규모가 꽤 큰 마켓이 열린댔음!!!! (식마켓이었는지 동물마켓이었는지 기억이 안 나네 햐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