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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 상 8월 말에 화분에 심을 거고
화분 둘 장소는 건물 본관 후관 사이 구름다리로 양창구조야. 빛이 양쪽으로 잘 들어.
금방 자라서 추워지기 전에 볼 수 있는 꽃 있을까나.
일단 봉선화 밖에 생각 안 나긴하는데...
아예 꽃 포기하고 루꼴라 같은 새싹채소로 틀어야 하나?
모종 심는 게 현실적으로 가장 편하겠지만 예산이 궁해.


사진은 응애 창궐로 리셋시킨 영국 장미야. 통풍 되라고 늘 창문 열어두니까 응애가 10층 이상인데도 방충망 따위 뚫고 침투하더라.
어차피 응애 묻어버린 거 여름 꽃 포기하고 늦가을 꽃에 올인해서 잎파리며 꽃봉이며 삭제함.
주기적으로 님오일 방제 중이고 일주일 지나니 눈에서 새잎 나고 있음. 키우기는 힘들어도 죽이기도 힘든 지랄초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