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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 참새도 나무 속에 숨는 그런 날씨.

그래도 이때만 볼 수 있는 모습이 있으니 잠깐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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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길 찾아서 걷는 거 좋아해.

한쪽귀에만 이어폰 꽂고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걸으면 세상 행복하지.

아, 꼭 한쪽 귀에만 꽂아야 해. 뒤에서 자전거나 오토바이 오는 기척 느껴야 하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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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타래난초 봤을 때 참 오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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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데 이쁜느낌...인데... 잡초처럼 막 피어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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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냐면 슈퍼 앞 잔디에 ㅋㅋㅋ

저거 잔디 깎으면 다 잘려나가는거잖아...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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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쥐똥나무라는 이름을 들었을땐 왜 나무에 그런 이름을..? 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모습 보고는 아.... ? 그런거구나.. 인정하고 말았음.

그 옛날에는 쥐가 더 흔했을테니 더 흔히 볼 수 있었을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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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언젠가 이 꽃 보고 너무 이뻐서 올 초에 주문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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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라 뿌리 상태로 받아 겨우 꽃이 피었는데... 노란꽃이 피어 너무 실망 ㅋㅋㅋ

같은 과의 유럽좁쌀앵초가 왔어... 근데 뭐 걔도 나름 이뻐...

근데 이 까치수염같의 매력은 다르단 말임.

저 눈썹같이 휘어진 곡선이 너무 이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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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지어 있으면 더 이뻐.

이건 다시 재도전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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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그런데 꽃도 유난히 인기 있는 타입이 있나봐.

이 흰독말풀은 옆에도 많이 있던데 유난히 이 꽃에만 벌들이 바글바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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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효... 벌레에게 당하셨네...

많이도 잡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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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그재그다... 특이한 모양이야..

길에 있는 거니 뭐 그려려니 하는데 울집 화초면 어우야...

잎을 보는 관상용 식물에 이러면 곤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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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런거 보면 또 쪼끔 귀엽긴 해...

되게 힘들게 매달려 있는 것 같아 보인다... 영차영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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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진을 자꾸 찍다보면 이렇게 평범하게 꽃만 찍는 것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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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뭔가 다른 피사체가 나오는 게 더 재미있단 말이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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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며칠 전 발견한 애.

뭔가 화단에서 시선이 느껴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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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거기서 뭐하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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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랗게 전정된 걸 보면 알겠지만 산속 아니고 공공기간 내부의 화단이야.

저기에 저렇게 앉아 곤충 오길 기다리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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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은 서둘러 익어버리고 떨어져 버린 단풍잎커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