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이렇게 자라난 새깃유홍초를
요기에 이렇게 옮겨 심었어.
이번엔 링모양 리스에 하지 않고 나뭇가지를 꽂아 거기에 감아 키우려고.
나뭇가지를 타고 위까지 올라가면
내가 다시 아래쪽 가지로 잡아내리고
다시 끝까지 감아 올라가면 내가 다시 잡아 아래쪽으로 내려 감기를 반복 ㅎㅎ
이번 씨앗은 빨간색이아니라 약간 분홍빛이 도는 다홍빛이야.
한동안 꽃이 엄청 피더니 벌써 씨를 막 만들어내네?
그리고 처음 떨어진 씨가 나도 모르게 발아도 하고 있음.
근데 문제가 생겼음.
너무 급한 마음에 일단 집어들고 소생시키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선반 위에서 떨어지면서 지지대로 꽂아둔 나뭇가지가 두 개 다 부러졌음 ㅠㅠ
어쩌나 고민하다가 다시 풀어서 새로 세팅을 해주기로.
기성품으로 사뒀지만 사이즈가 작아서 안 쓰고 있던 캔디볼을 여기에 한 번 써보기로.
옮기는 김에 화분 사이즈도 좀 더 큰 걸로 옮겨 심어줬어.
일단 줄기가 꺾이지 않게 나뭇가지를 제거하는 것부터 쉽지 않았지만 해냈음!
그리고 꼬이고 꼬인 줄기들을 살살 풀어가면서 다시 둘러줬음.
이게 말로 하면 딱 한 문장으로 쉽게 되는 건데 실제 해보면 상당히 인내력을 요하는 작업이야 ㅎㅎ
여러 개의 줄기가 얽혀있었던 거라...
꼬인 실타래, 꼬인 목걸이 이런 거 집어던지거나 잘라버리지 않고 살살 푸는 거..
그런 거 나 자리잡고 앉아서 꾹 참고 잘함 ㅎㅎ
누군가는 그냥 잘라버리지 왜 그러고 있냐고 변태스럽다고 하지만 해냈을 때 엄청 성취감 느껴지는걸? ㅎㅎ
그치만 이건 좀 고난이도였음.
중간에 줄기기 꺾이면 끝인지라 아주 애기다루듯 조심조심....
그리고 해냈음.
절로 떨어진 씨앗이 그새 3개나 발아가 되었네.
그럼 두어 달 뒤 또 꽃을 볼 수 있곘다.
이번엔 동그랗게 캔디볼 모양으로 꽃 핀 걸 볼 수 있겠군.
나머지는 더 이상 떨어지지 않게 일단 수집해서 킵해놓기.
왜 내껀 꽃 안 펴!!!!!!
아직 하나도 안피었어? 노지에 내놓은 건 두 달만에 꽃 피던데...? 빛쟁이인가?
어!!! 안 폈어... 5월 말에 심었는데 ; _ ;
그럼 곧 나타날껴. 내가 4월말에 심었응께 ㅎㅎ
곧... 그러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갤러네 유홍초도 요즘 물돼지야? 어제 베란다 나가봤다가 축 쳐져있길래 놀랐어 진짜..
물 엄청 먹지. 근데 물을 몹시 갈구하는 주제에 또 많이 먹으면 물 많다고 과습이라고 잎을 누렇게 만들어내는 놈 ㅋㅋㅋㅋ
이걸....풀어내서 분갈이 하고 다시 감네......??? 사람이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게....되네...이런 분갈이가.....@@
끊기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내 의느님이 수술하는 심정으로 해줬슴돠. 움핫핫!
안 끊기고 풀고, 다시 감고… 정말 섬세하시네요 - dc App
좀 집착하는 타입.. 한다면 한다... ㅋㅋ
덩쿨성 식물을 나뭇가지에 감는거 신세계다!!! 하나의 나무같아보여 아프리카식물인줄!!!!
웅.. 나 이케 키우는 거 더 있는디... 그것도 소개해야겠당 ㅎㅎ
와 캔디볼 싸이즈 딱이다... 새깃 유홍초 꽃 별처럼 늠늠 이쯔던데 기대해봅니닷
그졍? 드디어 저 아이의 적합한 쓰임새를 찾았음 ㅋㅋㅋ
아니 유홍초 저렇게 큰 거 첨봤어오 대댠해오
아직 크지는 않은디 아래 3개의 싹이 더 자라면 두 달 뒤쯤 진짜 풍성한 대품이 될 수 있을 것임돠!!!
집중력 장인!
누가 보면 좀 무서웠을수도... ㅋㅋㅋ 한참을 앉아서 꼼지락 꼼지락 ㅋㅋㅋ
와 이거뭐야 넘이쁜디
꽃 많이 피면 또 데려와보겠음! ㅎㅎ
와 이게 되네.. 캔디볼 대박이다 ㅋㅋㅋ 나중에 어떻게 될지 기대 돼
꽃이 확 핀 걸로 보여주고 싶은데 꽃 한 송이는 딱 하루만 피어있어서... 그래서 여러 줄기를 동시에 키웠어야 했나봐. 두 달 뒤 쯤 기대해봅세!
두달 뒤 기대해봅니닷!!
기대돼 둑은두근 꽃 왕창 기원 ㅎㅎ - dc App
비료 팍팍 줘가며 키워야겠다.... 많은 이들의 기대를 품었다....
오 집중력와 인내력 진짜 멋있다... 좀 더 풍성해 졌을 때 캔디볼 안에 제일작은 건전지 전구 뭉쳐 넣어보면 엄청 예쁠것같아
오.. 의견수렴 시도해보겠음돠 ㅎㅎ
와 진짜 능력자다 ㄷㄷㄷ 미쳤다 미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