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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차음인데 아이가 학교에서 받아온 토마토가 조금 자라서 꽃집 가서 분갈이했어.

근데 어느 순간 그 화분 주위로 날벌레가 미친듯이 날아다니더라고.
많이 잡을 때는 전기모기채로 하루에 열 마리도 넘게 잡았는데 너무 작아서 뭔지도 모르겠고.
화분 주인은 신나서 전기모기채로 날벌레 잡고 있고....
일단 검색해보니 뿌파 아니면 총체겠더라고 (둘 다 처음 들어봄). 옆에는 분갈이 살 때 사온 바질이 있고 그 옆에는 와이프가 하나 기르고 있는 뱅갈고무나무도 있어서 뿌파이기를 기도하면서 빅카드 사서 샤워 시켰어.

그러고 보니 바질은 성장이 멈췄던 게 이미 뿌리파리에 당해서일 것 같아 농약 쓰면 못 먹으니 포기하고 버렸어.
바질은 내가 파스타에 넣어먹으려고 산거라서.....
문제는 택배로 시킨 바질이 3개와 고수가 도착했다는 거지
그 바질 3형제는 일단 세탁실에 피신해있는 상태고

오늘 주문한 끈끈이 도착해서 토마토 화분에 놨더니 사진 찍어달라고 한마리가 붙어있네
총체 성충은 사진을 검색해봐도 못찾겠고 뿌파 찾아보니 비슷해보이는데 뿌파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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