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물 글에서는 퀘퀘한 곰팡이 냄새가 느껴진다.
또한 궁상맞고 구질구질한 기운도 느껴진다.

돌나물할아버지에게서는 식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서 보통 느껴지는 최소한의 미적감각이 1도 없고, 그저 우악스럽게 생존하기에 급급한, 기본욕구 채우기에 눈이 벌개진 어떤..... 그러한 것이 느껴져서 절대 가까이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과 함께 내가 사는 세상에서 차단해버리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 궁색한 사진과 글을 보는 것만으로도
내가 굳이 알 필요 없는 그 무엇으로부터 오염되는 것 같단 말이야.

왜 굳이 여기 기어들어와서 남들이 식물 키우는 거 부러워 죽겠으면서 중얼중얼 지 혼자 신포도입네. 하는건지 모르겠다.

애초에 내가 이해할 수 있는 그 무엇이었다면
저러고 살지도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