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끝에 이달 초에 눈을 감으셨다
나 엄마 간병하려고 3개월 휴직하고 한국 들어왔는데 한 달도 못 채우고 엄마가 가셨어

엄마는 계속 고향쪽 요양병원에 계셨고 거긴 면회랑 화분 키우는 게 자유로웠어
그래서 꽃 보여드리고 싶어서 뭐 심을지 엄청 조사했었는데
내가 한국 오기 직전에 대학병원에 입원하시게 돼서 꽃도 제대로 못 보여드렸지...

몇 년 전에 내가 키우던 아단소니 예쁘다 하셨는데 그때 한번 사드릴걸
엄마 관리하시기 힘들까봐 못 사드렸네

지나고나니 다 후회뿐이다

도쿄 돌아가면 엄마 생각하면서 오래 키울 수 있는 식물 하나 키워보려구

다들 건강 조심하고 즐거운 식생활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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