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씨를 뿌렸던 애들이 꽃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짜주머니로 콕 하고 크림 짜놓은 것 같은 미국부용 꽃망울을 피기를 기다렸는데
진짜 딱 하루만에 지기에 너무 허무했...
저렇게 크게 만들어 놓고 하루만에 그렇게 떨어져야만 했냐..
오늘은 목화도 피었는데 얘는 그래도 이틀은 가는데...
게다가 열매가 맺으면 그거라도 더 볼거리가 있쟎아... 흠....
풍선초도 이제 꽃이 피었으니 곧 귀여운 풍선이 달리겠지?
새깃유홍초는 이사가 잘 되었는지 옮겨진 자리에 잘 적응하여 자라고 있다.
봄에 한참 피었던 인동이 2차전을 시작했고.
좀씀바귀도 소심하게 몇 송이 피워준다.
여전히 꽃과 잎이 구분이 가지 않는 노란공이
새우풀도 여전히 붉게 물들어 있다.
빨갛게 피어난 미니장미는
일주일 뒤면 이렇게 빈티지한 핑크로 변해서 색다른 맛을 전해주고
오래 피어 있는 백일홍도 계속 색을 변해가며 보는 즐거움을 준다.
해를 충분히 받은 발렌타인 자스민은 꽃망울을 계속 터트리고 있고
수레국화도 계속 피고 지고 피고 지고
폐튜니아도 피고 지고 피고 지고
더운 여름에도 강한 아이들은 내가 보고 있지 않아도 알아서들 계속 피고 지고 피고 지고...
이제 저녁 바람에 조금 시원함이 묻어 오는 듯하다.
바깥 애들을 좀 더 봐줄 수 있을만한 계절이 되고 있다.
나비가 날아들면 반갑다가도...알깔까봐 두렵....ㅋㅋㅋㅋㅋ 옥상인듯 노지인듯... 늘 자연스러워 참 좋닥....
마져.... 애벌레 용서못해 ㅋㅋ
다~!! 시!! 돌고~~~ 돌고~ 12번 사진 아웃포커싱이 무쳤다!
콜레우스와 컬러가 너무 어울려서 노리고 찍어봤슴! ㅋㅋㅋ
오래 피어있는 애기들이 효자예요....
사람들이 오래도록 키우는 건 다 이유가 있었던 것!! 백일홍 진짜 효자!
때마침 명상 음악 들으면서 사진 찬찬히 내리는데 힐링.힐링...덕분에 자기전에... 맘의 평화를 얻고 잘 듯 고마웡.... - dc App
3번 사진이 목화야? 생각보다 평범하게 생걌구나 ㅎㅎㅎㅎ 새깃유홍초 캔디볼 꽉찼을 땨 늠늠 기대됨
목화꽃은 첫날은 하얗고 둘째날은 붉게 변해. 꽃일 때는 평범하지만 열매 맺으면 세상 귀여운 솜풍치를 가지니까 부러운 거 없을 듯 ㅎㅎ 새깃유홍초는 계속 하엽이 져서 꽉 차질려나 모르겠네 ㅋㅋ
목화..둘째날 사진이 시급합니다.... 새깃 유홍초는 갤러가 드루이드니까 믿어어어어
모카 오늘 피었응께 내일이 되어야 둘째 날 ㅋㅋㅋ 내일 잡아오겠소.
매번 사진 너무 좋다. 다들 주인공이야. 이쁨받는 거 느껴짐. - dc App
내 시선에 잡힌 카메라 속에선 일명 잡초라 불리는 애들도 다 주인공 ㅎㅎ
모두 다 좋다ᆢ 수레국화ᆢ 장마직전 보기싫기에 다 정리했는데 더 냅둬도 되는애였네ᆢ - dc App
잎이 고꾸라지던 중에도 꽃은 계속 이쁘게 피어내니 효자중에 효자. 담엔 좀 잘 키워줘봐야겠어요.
나비 너무 부럽다~~ 나도 나비 키우고 싶어~~
오우... 내가 키우는 거 아잉데... ㅋㅋ 자유롭게 드나드심돠.. ㅎㅎ
다 하나같이 넘 예쁘다.. 사진도 잘 찍는다! 새깃유홍초 이름처럼 정말 팔랑팔랑 하늘하늘 넘모 예쁘네
집에서 보는 게 아니라 야외에서 구경하는 기분이야 ㅋㅋㅋ 수레국화나 백일홍을 지금 파종하면 늦겠지? 울집 옥상은 월동까지 이겨내고 정작 봄에 꺼내놓으면 나무도 갑자기 말라서,,ㅠㅠ 잘 키우는 집들 보면 신기해.
지금 파종 하면 11월에라도 꽃 볼 수 있지 않을까? 밑져야 본전이니 빛 쬐어줄 공간있으면 도전?
받고 더블로 도전해보겠습니다!! 공간은 남지만 부모님의 그만사라는 눈빛,,(,,,) 무시하고 해볼께!
표현이 너무이쁨ㅋㅋ 짤주머니로 콕..
아니 저건 짤주머니 콕! 아니고서는 표현할 방법이 없도당. 진챠! 머랭반죽쯤 될 것 같쟈나 ㅋㅋㅋ
갤러 정원 소개글은 미술관 큐레이터님한테 이것저것 감상 포인트를 설명 듣는 것 같아서 좋아-! - dc App
활자중독이라 사진아래 글자 없으면 불안초조... 다른분들도 뭐 좀 써주셨음 좋겠어요. 식물명이라도... ㅎㅎ
처음 꽃이랑 발렌타인 진짜예쁘다. 우리집 발렌타인자스민은 꽃피자마자 응애들이 달려들어서 꽃 포기했는데.. 혹시 방제는 어떻게했어?
발렌타인 자스민은 꽃은 괜찮은데 잎이 몇 개 당하던디유ㅋㅋㅋ 약 쳤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