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총채발견 이후 엊그제 코니도+님오일로 1차 방제하고
어제 오늘 거실 식물존에서 총채 한 번도 못봤다? 
짱이지…

오늘도 님오일 한사바리 거실존 온 화분 들었다놨다하며 360도로 뿌리고 총채 안보여서 뿌듯했어.
휴 그냥 잠깐 들어온 몇 마리였나ㅎ 하고 내 방 들어오기 전에 팔다리를 가볍게 씻고 있었어.
물이 시원하더라
캡틴이랑 인시피오도 사왔지만 뭔가 뿌리는 과정이 자신없고 혹시라도 같이 사는 가족들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 생기면 어쩌지 싶어서 찝찝했는데 이대로 안뿌릴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
어쩌면 총채가 아니었나 그냥 날벌레였나? 싶고
총채 발견 후 가장 기분이 좋았어.


근데, 팔뚝을 다 씻고 다리를 씻으려고 숙이는데, 
티셔츠 어깨에 길쭉한 검은 점이… 하나…있네? 
뭐여 흙알갱이인가 했지만 마음 속에 뭔가… 
…물 온도가 갑자기 싸늘하네? 
손톱으로 조심히 들어올리니까 갑자기 꾸물거리네…?
미쳤지…

근데 나 거실 식물존에 님오일 뿌리고나서 옷도 한 번 털고 손 한 번 씻고 온 집안 돌아다니면서 쓰레기 정리하고 그리고나서 씻은거다..? 그렇게 번잡하게 움직였는데도 내 티셔츠 어깨에 계속 붙어있었던거야……. 
미쳤지…
심지어 어깨 위에 가방도 들었었어.. 근데도 잘 피해서 붙어있었던거야… 
미쳤지… 미친놈이지… 미친새기들이지….


바질이 총채맛집이라던데
내 방 바질들 절대 지켜야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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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꽃도 피었단말이야…


내 방 애기들은 총채같은거 못이겨낼거같은데….
캡틴같은 농약도 뿌리면 죽어버릴 것 같은데ㅠㅠㅠㅠ
에피스시아는 잎 젖으면 안된다며ㅠㅠ
유묘들은 다 어쩌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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