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지난 5월 31일...
재난은 소리없이 다가왔음.
대충 이런 놈들 알리 판형 하나로 평화롭게 키우는 중이었는데
소리도 없이 식물등이 고정시켜둔 압축봉째로 저 위로 떨어졌고,
대참사가 남
당시 집에 있었는데 풀냄새가 진동을 하길래 선반 가려둔 은박 들추고 마주친 광경이었음...
떨어진지 좀 지난 상태였고 그대로 꽤 긴 시간동안 식물등은 계속 작동되고 있었기에 식물등 면적 안에 있던 놈들은 제대로 구워졌다...
에렉타는 구근 깨워서 키운 애라 각별히 아꼈고, 세나도 정말 작을 때 데려와서 잘 크는 모습 매일 지켜보던 참이라 당시엔 진짜 식물 접을까도 생각했음.
그래도 아직 남은 식물들도 있고 당시가 식물등 구매 이틀차였기에 남은 애들만 잘 키워보자 했는데........
절대 못 접음 ㅋㅋㅋㅋㅋㅋ 거기다 최근 식갤 바이럴에 당해서 결국엔 참고 있던 관엽까지 손 대버렸다 ㅋㅋㅋㅋㅋㅋ
당시 직격탄 맞은 세나는 결국 말라비틀어져서 보내줬지만 에렉타는 괴근도 크고 뿌리도 잘 뻗어있어서 바로 흙 갈아주고 오늘까지 저광량에서 케어중이었는데......
좀 전에 새순 올라오는 거 확인함. 에렉타였는지는 기억 안 나는데 괴근은 믿고 기다려보라 해줬던 갤러에게 매우 큰 감사.....
글이 길어졌는데 3줄 요약 하자면
1. 식물등 고정 잘하자
2. 1 원칙을 고수하자
3. 괴근이 크면 구워져도 산다
ㄷㄷ 재난 극복!!
아이고 고생많았네 ㅜ ㅜ
저 갈색으로 말라버린 에렉타의 둥근 잎이 가슴아프다,,
아이고!! 대단하다!! 절대 못 접지 ㅠㅠㅠ 가는 애가 있으면 오는 얘도 있거든 ㅋㅋㅋ - dc App
맘아팠겠잖아.. ㅠㅠㅠㅠㅠ - dc App
알로카시아 이쁘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