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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비싼(비쌌던) 식물(무프덱, 알보몬, 귈라우미니아나 등등)도 사고 했는데

걔네를 볼 때는
'음~ 잘 자라고 있구나'
이 정도 감상에서 그친다.

근데 위 사진의 바질 군단을 보고 있으면
왜인지 모르겠는데 괜히 배시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바보뽕알바질이들 잘 자라줘!!
확실히 지금 생각해보니,
바질 하나만 있으면 '음 그냥 바질이구나' 했을 것 같음.

뭔가... 같은 개체가 여러 개 모여 있을 때 주는 시각적 쾌감? 같은 게 있나보다.

그리고 '내가 컨트롤 가능'해야 함.
너무 막 무섭게 자라나서 자리 다 차지하는 애들은 좀 부담스러워서 잘 자라도 덜 흡족한 느낌이 있다.

예를 들어 몬스테라 아단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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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신엽을 펴는 와중에 신엽을 하나 더 뽑아낸다.
얘는 보고 있으면 좀 부담스럽다.

모스폴인가? 그거 양파망으로 만들어서 대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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