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망으로 식물정원 꾸미고 싶다는 사람이 있어서 조금 글써봄.
1. 지지봉
제일 중요한건 하중을 버틸 봉임. 식물무게 흙무게 물줬을때 무게 생각하면 결코 가볍지 않음. 나처럼 무게를 확실히 지지해 줄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없으면 시도하지 마셈. 압축봉의 압축 힘만으론 부족할거라고 나는 단언할 수 있음.
나는 저 무게 지지할 문틀이 끝까지 뻗어있지 못해서 네트망을 벽에 딱 붙일 수 없었음. 그러면 네트망이 지면과 수직을 이루지 못하고 벽쪽으로 좀 기움. 이게 신경쓰이면 벽 뒤편에 무언가를 두어서 수직을 유지해주는게 좋음. 네트망에서 내렸을 때 마묘하게 기울어서 피사의 사탑마냥 자란 식물을 보고 싶은게 아니라면....
2. 네트망
난 전부 다이소 용품 썼음. 네트망 크기는 자기 집에 맞는거 쓰면 됨.
길이가 부족하면 이런 체결 용품쓰면 됨
3. 기존 화분 거치법
3ㅡ1 행잉 바구니 사용하기
제일 간편한 방법임. 근데 생각보다 기성품 바구니 크기가 작아서 큰 화분은 올려둘 수 없음. 어차피 큰 화분은 무게 때문에 어렵기도 하지만...
근데 이 방식을 써보면 도자기 화분은 진짜 핵무거운걸 깨닫게 됨... ㅎ... 플라스틱 화분밖에 못씀
그리고 물받침 꼭 필요한거 잊지 마셈. 윗화분에서 넘치는 물로 아래 화분 물주고 싶은거 아니면!
3ㅡ2 화분 후크
화분에 구멍을 뚫거나 원래 있던 구멍을 사용하거나 끈을 묶어 후크에 거는 방법이 있음
이런식으로
근데 후크는 이거나 (특히 화분을 망에 딱 붙여두고 싶으면 이게 유리함)
이거 추천
이거 별로임. 미묘하게 사이즈도 어긋나고 너무 단단하게 고정 되어서 다시 빼기 어려움. 평생 그 위치에 고정할 거 아니면 비추...
4. 네트망용 화분 자작해서 쓰기
다이소에선 이런 네트망용 행잉 바구니 따로 팜 (정사각형이랑 직사각향 2종류 있음). 2개 천원임.
인두질로 뒷면에 구멍 뽕뽕 뚫고 흙넣고 식물심어 (주의할 점은 물 줄 때 좀 앞쪽에 천천히 줘야함. 안그러면 구멍으로 물 줄줄 샘. 나는 3~4번에 나눠 물주는 편임)
요렇게 걸어두면 됨
그럼 전체적으로 이런 비주얼이 됨. 깔끔하기도 하지만, 식물이 자라서 위치 바꿔야할 때나 취향에 따라 배치 변경할 때 아주 편함.
여기에 부연하면, 나는 물 받침+배수층을 아래처럼 깔망을 이용해서 만들어둠. 구멍 뚫을 때 바닥까지 뚫지 않고 좀 여유를 둔 다음 깔망을 적당한 크기로 재단해서
살짝 띄워서 물이 고여있을 공간을 만들어줌. 이게 이 행잉바구니가 아래로 갈수록 좁아지는 사다리꼴 형태라서 가능함.
여기 보면 깔망이 살짝 떠있는거 볼 수 있음. 이건 나처럼 행잉해둔 상태로 물 콸콸 안 주는 사람한테나 필요한 조치고, 물줄 때마다 화장실로 옮겨서 콸콸 주는 분들은 해당사항 없음.
당연히 아래쪽엔 물구멍 안뚫음
자작화분은 방향전환이 안되니까, 360도로 예쁜 식물 키우려면 자작 화분은 안되고 별개 화분 써서 돌려가며 키우세요!!!!
네트망 교수님 논문 감사합니다 (__)
단돈 몇 천원이지만 돈 버리지 말라구 ㅎㅎㅎㅎ
네트망이 공간효율 좋아보이네
그래도 높이 위치한 애 보려면 의자 밟고 올라가야하고 그래... 부동산 있으면 어깨 허리 높이 선반이 역시 짱이야. 이건 부동산 없는 가난한 식집사의 고육지책 ㅠㅠㅠ
이야... 깔끔정리추! 나도 네트망으로 공간 창출했는데 은근히 예쁘고 쉬움 특히 부작난초 걸면 플랜테리어 뚝딱임! - dc App
아, 부작엔 네트망만한게 없디!!! ㅎㅎㅎ
행거 위에 s자 고리 말고 양방형 카라비너 쓰는거 ㅊㅊ함 다이소에 있음
봉이 굵어서 안될고 같은디...
이거보고 네트망 화원 포기했다! 정보추! - dc App
포기하지맠ㅋㅋㅋㅋㅋㅋㅋㅋ
네트망 활용 대박
어떻게든 식물을 키우고 말겠다는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