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분갈이 할 때 쓰는 식물 도구 모음!

장비충+실내 가드닝이라 좀 쫌쫌따리인 것들이 많음 ㅎㅎ;

쓰다보니 많아져서 일단 분갈이 할때 쓰는 것들을 먼저 써봄



1. 삽 : 다이소 원통형 삽(모종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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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흙이 많이 들어가고, 흙을 담은 채로 세워둘 수 있음. 다이소 기준 2개 세트로 천원 미만이었던 것으로 기억함

흙 채운 상태로 잠깐 옆에 세워두다가 화분에 식물 잘 들어가도록 자리잡고

바로 흙 부을 수 있어서 좋음

원통형으로 잘려 있어서 화분 모서리에 대고 살살살 돌려주면 화분이랑 안맞는 곳 없이 흙도 잘 들어감

완전 만능인 카페컵을 써도 비슷한 효과가 날듯



2. 배달해먹고 남은 일회용 포크

가끔 흙 뒤적거려 줄 때도 좋고, 흙을 골라줄 때도 좋고. 흙 표면 쓸어줄 때도 좋아.



3. 가위들 : 잘라야 하는 부위의 단단함 차이에 따라 다름

3-1. 전지가위 - 나무화(목질화)된 부분 자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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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원예가위 - 초본류 자를 때. 이건 일본에서 사왔던 주둥이 긴 가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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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쪽가위(자수가위) - 꽃대 등 세심하게 다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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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그냥 막가위 - 흙과 닿아야 하는 곳, 뿌리, 또는 일회용 컵 등을 자를 때



4. 가든 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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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 트레이! 분재원에서 쓰는 거 그대로 따라 쓰게 됐어. 쿠팡 기준 만원?

실내 가드닝을 하다보니 흙 떨어지지 않도록 많이 신경을 쓰는데 저거 사용하면서 많이 편해짐

높이가 좀 있어서 흙도 안 떨어지고 갑자기 쓰러지지도 않아서 뭐 기대어 놓을 수도 있고 좋더라 크기도 딱 절묘하게 쓰기 좋음

그리고 여기 위에다가 올리면 좋은 것



5. 회전판

이것도 분재 배우다가 알게 된 템인데,, 어차피 분재 하면서 이것저것 들인 김에 가드닝 할 때도 쓰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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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렇게 스뎅으로 좋은 걸 굳이 실내 가드닝에 쓸 필요는 없고.. 나는 베이킹할 때 자주 썼다가 방치됐던 플라스틱 돌림판을 사용 중!

쿠팡 기준 6000원이고, 자리를 꽉 잡아줘야 하는 식물 또는 무거운 화분이면 돌리기가 애매하니까

가든 트레이 위에 이 돌림판 올려놓고, 뱅글뱅글 돌리면서 사방으로 흙 채워넣으면 편함. 마감재나 화장토 예쁘게 멀칭할 때에도 좋음!

그리고 가지치기나 수형 잡을 때에도 올려놓고 한바퀴 돌려주면 은근 편하고 잘보임!



5. 틴케이스

얘는 동네 당근에서 무료나눔하길래 받아왔어! 딱 흙 배합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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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가 25cm쯤 되어서 안에 상토 카페컵으로 세컵 넣고 산야초 반컵 넣어서 섞어주면

우리집에서 자주 쓰는 흙배합 완성됨

1번으로 소개한 원통형 삽이 딱 들어가서 흙 담아쓰기 좋음! 또 가든 트레이에 부담없이 두기 좋은 크기인듯!

남으면 뚜껑 살짝 닫아두면 되니까 편하더라~



6. 분재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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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쓰는 철사! 분재하다 남는 철사는 원예에도 쓰기 좋더라.

분갈이 하고서 소코라코 수형 잡을 때나, 레몬나무 가지들이 너무 붙어 있을 때, 마오리가 따닥따닥 붙을 때,

가지를 살리면서도 여백 만들어줄 수 있어서 좋아.


그리고 작게 잘라서 ㄷ 모양으로 딱딱 구부리면 딸기나 에피스시아 같은 런너 발생하는 친구들

휘묻이 할 때 고정시키기에도 괜찮더라 ㅎㅎ 나는 딸기 런너가 자꾸 흙에서 방방 뜨길래 양옆 줄기 이걸로 묻어줌



7. 송곳

얘도 다이소에서 천원짜리로 산 것.. 카페컵 밑 뚫을 때도 쓰고 걍 이래저래 은근 쓸모가 많음



8. 젓가락

뿌리 위에 흙 덮고 나면 밑에 흙이 제대로 안 들어가서 공간이 뜨는 경우가 있잖아. 물 흠뻑 줘도 잘 안 채워지고.

그럴 때 안 쓰는 젓가락으로 흙을 찔러주고 뒤적거려 주면(물론 뿌리 안 다치도록 뭉뚝한 거 쓰고, 조심조심!)

안으로 흙이 잘 들어가서 뿌리 공간 뜰 염려가 없음.



9. 꼬치

다이소에서 파는 것... 그 좀 긴 산적꼬지 같은 것 맞음!

유묘들이 자리를 제대로 못 잡고 대가리가 픽픽 쓰러지거나 줄기가 휠 때,

얘를 근처에 찔러서 지지대로 써 주면 크기도 차지 안 하고 좋음.



10. 케이블타이/벨크로

뭐... 너무 유명템이라... 꼬치나 지지대에 쓰러지는 친구들 묶어주기가 좋지!



11. 핀셋

너무 유명템이라 222

쓰임이 소소하게 진짜 많음.



12. 먹고 남은 빵칼/아이스크림 바

그 넙대대함이 포인트야.

이걸로 분갈이하기 전 화분 가장자리를 찔러 주면 뿌리 우동 된 애들도 쉽게 뺄 수 있음.




13. 마크라메실/마끈

아무래도 내추럴함이 가드닝에서 제일 좋아하는 파트라서.. 이 두 재료의 느낌을 제일 좋아함.

당근에 마크라메 접으시는 분들이 헐값으로 팔아주시는 재료를 사거나 나눔받아서 행잉을 시키면 좋지. 아무래도 짱짱해서 좋음.

유튜브에 화분 행잉끈 만들기라고 치면 매듭 몇번 하면 되는 도안도 나와서 좋아!

그리고 마끈은 슬릿분 위쪽에 뚫린 구멍에다 넣어서 묶어줘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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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야 슬릿분보면 이런 위쪽 구멍 3개가 뚫린 게 있잖아.

거기로 마끈을 하나씩 넣어서 두세번 묶어주고, 그걸 위로 모아서 다시 묶어주면 행잉할 수 있게 됨!



요쯤 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