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센일정마치고 집오면 베란다부터 달려가서 골똘히 식멍하다가 물줄애 보이면 주고 분갈이 필요한애들 머릿속에(만)새겨두고 이것저것 뿌스러기 떼고 치우고 버리고 자르고 심고 벌레잡고 앉아서 일거리 보일때까지 또 식멍때리고
나 대충대충 키움ㅇㅇ하는편인데도 오늘 문득 생각해보니 은근 시간 꽤많이쓴다
그래도 정신줄 잡고 화분수 확 안늘리고 적정선에서 유지하니 올해는 아직까지 안지친듯
고된데 고되지않아 신기해 좋아

오늘저녁은 휘묻이해둔 미칸이 보이길래 뿌리가 얼마나 났나 궁금해서 엎었더니 실하게 나온거 보며 흐뭇해하다가
아직 덜나온애들은 다시 휘묻이하고 실한애들은 다 잘라서 다시 심고 식갤중




그리고 짤은 엊그제 다이소에서 사온 화분
뭐심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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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모람찡
고봉밥처럼 흘러넘치면 예쁠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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