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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예쁘던 애들도 살짝 물리고 문득 물시중드는거 지치고

전혀 안 예뻐보이고 취향이 이해안가던 친구들이

갑자기 막 예뻐보여서 데려오기도 하고

관심없던 친구들이 어느덧 부동산 한켠씩 차지하고 있다...

덕분에 지식도 넓어지고 다양한 친구들 경험도 늘어나니

퍽 나쁘지만은 않은건가?

나중에 현타 안오려면 과감한 식쇼는 좋지 않은 것 같아

한껏 빵이 커진 고사리랑 율마가 그렇게 예뻐보였는데

나처럼 게으른 사람은 매일 물시중들기 살짝 버겁네

저면관수 해놓고도 겨우 이틀 사흘 집 비우기도 걱정이 된다

입문을 몬스테라로 해서 버릇이 잘못든건가 나...


불꺼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