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야생화 무늬종들은 씨를 잘 맺는 만큼 실생을 통해 번식을 많이 한다. 무지(무늬 없는 개체) 에서 실생을 하면 아주 희박한 확률로 무늬종이 나와서 (무늬동백 중에서 유명한 해남복륜의 경우 8가마니의 자생종 씨앗을 심어 건진 무늬종이라 할 정도로 많이 드물다) 엄청난 양의 파종을 통해 무늬종을 만드는데, 무늬종에서 맺은 씨앗은 여전히 적지만 그 확률이 좀 더 높가 무늬종 유묘들이 좀 나온다.
그 출현한 무늬종 중 작지만 아주 될성부른 애들은 보면 많이 귀엽다ㅋㅋ
중투로 벌써 완성된 애들. 호(줄무늬) 같은 불규칙한 무늬에서 중투가 될 수도 있는데 얘는 벌써 중투무늬를 보인다
동글동글한 호(줄무늬)
얜 쌀알만한 잎에도 중투무늬가 아주 잘 들었다.
이건 흑산비비추 씨가 든 꼬투리들인데 보면 여기도 무늬가 다 들었다. 꽃대에서 무늬가 있는 부분의 꽃을 수정시켜 무늬종 출현의 확률을 높힌다 들었다.
유묘는 아니지만 비슷한 사이즈를 유지하면서 크는 흑산비비추 ‘소녀’. 소형종에 산반무늬가 자잘하게 뿌려져 아름답다
비비추보다는 예전에 키우던 수초 콩나나 바리에가타를 연상시키는 덩치다
이건 은행나무 무늬종의 실생인데 요즘 여기저기서 보여서 아마도 키우는 갤러도 있지 않나 싶다. 나도 이런거 못 찾나 하고 은행나무 씨가 발아한 데에 기웃거리는데 이젠 그냥 살까 하고 생각중이다ㅋㅋ
이건 야생에서의 동백 산반. 야생에서 이런거 나도 좀 보고 싶다ㅋㅋ
무늬종끼리의 교잡으로 탄생한 무늬 동백 유묘들. 작지만 어떤 애는 흰색, 어떤 애는 황색 무늬를 가지며 복륜에 가까운 애도 중투에 가까운 애도 모두 보인데. 옛날 글에서 가져온 사진인데 지금쯤 얘네는 어떻게 컸을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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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은 정말 만질수도 없을만큼 자그마하네 나도 무늬종ㅋㅋ참조아하는데 작을때는 특히 귀여움
비비추 장인이시군요
호오.. 은행 무늬는 저번에 식갤서 본 공작인가 그거 미니미같기도하네 - dc App
왜 나만 무늬은행 못찾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