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봄부터 주무시던 시클라멘 구근을 오늘부터 깨워보기로 함.
잎 다 잘라내고 한여름 내내 불지옥 베란다 구석에두고 잊었다가
구근이 너무말라 곧 쪼개질것 같기도 하고 이미 죽은건가 싶기도 한 상태에서 물 쪼록 줬는데 흙이 물을 못먹는 지경이었음ㅋㅋ
그래도 물 닿으니 쪼그라든 구근이 천천히 펴지면서 작은 줄기가 꼬물 올라옴. 신기!! 다시 싱싱한 흙으로 분갈이도 해주었다.
의도한건 아니였지만
과습만 아니라면 고온 건조따위 악으로 깡으로 버틴다는걸 알게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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