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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태통에 잎꽂이해둔 베고니아들.
꽤나 풍성해(?)진 것 같아 화분으로 옮겨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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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고니아들은 몸집에 비해 작은 화분이 좋다길래,
소주컵 사이즈의 슬릿분을 사용했다. 원래 심어져 있던 채소들은 어제 비벼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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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고니아 흙은 걍 내맘대로..
상토, 코코피트, 녹소토, 마사토 정도로 삘대로 비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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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고니아를 이렇게 수태째로 움푹 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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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릿분에 흙을 절반 정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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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태째로 흙 위에 얹는다. 이걸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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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다 붉다. 단풍이 든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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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뿌리 살짝 났을 때 소주컵 슬릿분에 바로 심은)에 심은 애들인데 잘 자라는 것 같다.

수태가 초록색으로 변하는 게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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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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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방법(슬릿분에 흙 조금 깔고 수태째로 얹는)으로 예전에 심어놓은 애 뿌리 상태 check.

뿌리가 수태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흙으로도 길게 잘 뻗었다. 근데 뿌리들이 너무 좀 연약한 것 같긴 해~ 베고니아들이 원래 이런 거..겠지.. 햐햐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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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성듬성 비어버린 수태통의 수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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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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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워준다.
뭔가 좀 언덕 느낌이 나게 한쪽에만 경사지게 쌓았다.

테라리움 꾸미는 느낌이라 신났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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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태를 물에 비벼준다.
원래 불리던데, 귀찮길래 물 넣고 막 손으로 비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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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태들 얹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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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수태들은 다른 통에 왕창 넣고 음지에 둘 거다. 초록색 수태가 나는 걸 보니, 키워보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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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산 주사기로 물도 준다.
잎에 물이 닿지 않게 핀포인트 분사!!!

주사기 용량이 25ml 정도라, 각각의 화분에 2회씩, 그니까 50ml씩 물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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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통은 옛날에 분갈이할 때 쓰려고 산 건데, 온실로 적합한 것 같아 활용키로 한다.

뚜껑은 뭐가 좋을까 싶었는데, '보먹돼' 들어 있던 통이 아다리가 좀 맞네? 너로 정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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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잘라준다.
손아귀 힘이 꽤 필요한. 작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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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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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면은 랩과 스테이플러를 이용해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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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이 좀 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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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이프로 가장자리를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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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짠~ 옆면에 구멍들도 있어서 환기도 자주 안 해줘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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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조명 3개를 차지하게 된 베고니아들.

잘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