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진 6개월을 정신도 없고 마음의 여유를 잃은채 지내다가 그 좋아하던 물주는것도 까먹고 말려죽인 애들이 늘어나는중
진짜 좋아하던 호야인 포도알이 다 찌글찌글해져서는 좀비 그 자체 상태인걸 발견
죽은 손주 퐈이어볼 만지는 느낌으로 나지막히 사과하고 폴리지프로 옅게 탄 물에 담궈놓음
하루가 지나도 이틀이 지나도 차도가 없더니
사흘째 딱 되니 다시 오동통 단단해짐
원래 보라색으로 잘 구워놨었는데 물도 못주는데 빛까지 세면 안되겠다 싶어 식물등 꺼놨더니 퍼래짐
청포도 됐다고 치지 뭐
넘나 기특한 호야같으니
색 다 빠졌지만 그래도 건강히 버텨준 또 다른 호야 구눙가딩도 보고가
사다리가 텅텅 비었다
바쁘고 힘들고 이래저래 신경 못 쓸때 있어도 어쩌다 꽃이랑 눈마주치면 기분 좋아지는 맛
아직 식물질을 못끊어내는 이유
추석들 잘 보내고
저글링들로부터 식물존 잘 지켜냅시다
호야가 생각보다 훨씬 생명력이 강하더라 ㅇㅇ..
진짜로. 물 많이 주면 주는대로 다 먹고 안주면 안주는대로 버티고.
고생했구먼ㅠ 호야들은 버틸놈은 버티더라구.. 식집사와 의리지킨 녀석들이랑 행복한 식질하자..!!
의리 못지키고 삼도천 건넌 풀때기들의 원한이 가득찬 식물존임...ㅋㅋㅋㅋ
살아나서 다행이야... 청포도도 매력있음! - dc App
다시 구워보겠뜨아아
그동안 어야둥둥 잘 길러준 사랑덕분에 잠시 주인이 방황해도 잘 기다려준듯! 사다리 지금은 휑해도 채우는거 누워서 떡먹기보다 쉽잖아? 완전 식쇼할 타이밍 오히려조아 럭키비키일세 ㅋㅋㅋ
벌써 두달이 지났네. 호야하면 이 집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