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세나 분갈이 이후 몸살은 살짝 왔지만
다시 건강하게 자라나고 있습니다
흙 배합 상세하게 조언해 주신 유동 식갤러 님
복 받으세요
알려주신 배합으로 세나 분갈이했는데 아주 좋은 것 같아서
제가 키우는 다른 아프리카 식물들 전부 산야초/적옥토 배합으로 분갈이해 주려고 합니다
아데니움 오베숨은 이미 며칠 전 적옥토 비율을 조금 더 높게 해서 분갈이해 줬는데 저면관수로 물도 엄청 마시고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요
조언해 주신 모든 식갤러 분들 감사합니다
세나는 약 3주 전에 분갈이하고 나서
기존 잎끝이 노랗게 되고 검은 점이 생겼는데
하엽은 두세 장 외에는 안 졌고
신엽을 다시 내고 있습니다
아래부터 이번 주에 찍은 세나 사진입니다
밑에 원래 있던 잎은 분갈이 직후 며칠간 몸살로 색이 변했지만
저 상태에서 더 이상 진행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신엽은 싱싱합니다
중간 신엽 중에 모양이 좀 돌연변이(?) 같은 게 있기는 한데
다른 신엽은 괜찮습니다
그리고 신엽 크기가 구엽에 비해 상당히 커졌어요
아래는 밤에 잎 접은 모습 사진입니다
여기까지는 이번 주 초에 찍은 사진이고
아래는 오늘 낮에 찍은 사진인데
며칠 사이에 신엽이 커진 게 보여서 올려봅니다 ㅎㅎ
신엽 중 모양이 다른 것만 접사로 찍어 봤어요
왜 이렇게 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게 뭐지?? 왼쪽 슬릿에 까맣게 나온 거??
벌렌가????
어… 벌레가 아니라… 다행인데… 뿌탈…?
음? 반대 쪽도??
음???? 분갈이한 지 얼마 안 됐는데??
… 위는 사실 며칠 전 뿌리 상태고
아래는 오늘 뿌리 상태입니다
화분 밑으로 나온 뿌리에서 잔뿌리도 나오고 있어요
크케 키우고 싶으면 겨울 휴면기 오기 전에
또 분갈이 해줘야 하나…?
마땅한 화분이 없는데…!!!
(사실은 찍어 둔 화분 재입고 기다리는 중)
원래 근황글을 봄에 깨끗한 신엽 나면 올리려고 했는데
뿌탈을 발견해서 지금 올려봅니다
아래는 분갈이 사진입니다
대충 이런 상태였습니다
옆에는 원래 심겨 있던 화분입니다
원래 뿌빨해줄 생각은 아니었는데
새로 심기 전에 메네델 희석한 물에 잠깐 담가뒀더니
의도치 않게 거의 뿌빨한 것처럼 되어버렸어요
뿌리 정리는 상한 뿌리가 딱히 없는 것 같아서
분갈이 하는 과정에서 몇 가닥 떨어져 나온 것 외에
따로 안 했어요
식갤러 님이 알려주신 흙 배합에
아그로믹 파워 + 마감프 + HB-101 입제
적당히 넣고
새 흙 + 새 화분 + 의도치 않은 뿌빨
이런 상황이라서
원래 있던 공생균이 완전히 없어지면
세나(콩과 식물)가 적응 못 할까 봐
원래 심겨 있던 흙도 조금 섞어서 심어주었습니다
아래는 전에 심겨 있던 화분이랑 새로운 화분 비교 사진입니다
원래 더 작고 낮은 화분을 준비해 뒀었는데
뿌리 확인했더니 확실히 심근성이라 긴 화분이 나을 듯 해서
처음에 계획했던 것보다 더 크고 긴 화분에 심었습니다
새 화분 높이는 약 10 cm 이고
식물 높이는 화분 제외하고 약 11.5 cm 입니다
현재 굳고 있는 신엽이 완전히 굳으면 약 12 cm가 될 것 같아요
전에 세나 말고 다른 식물들 질문도 몇 개 올렸었는데
답변 달아 주신 분들께 감사해서
종종 근황글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다들 좋은 주말 되세요
세나추
오우 좋닥.....굿굿.... 자기에게 맞는 흙배합 찾는거도 참 중요한더라고,..... 상토에.. 펄라 30정도 넣고 식재후....겉흙 안마르게 관리하면....무지 괜찮게 크는 것도 같어... 울집은 글케 적응했어....ㅋㅋㅋㅋ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저는 펄라가 상토에 섞여 있다가 물 주면 위로 둥둥 떠서 불편하더라구요… 산야초 + 적옥토 새척해서 쓰니까 화분 밑으로 흙물도 안 나와서 깔끔하더라구요 상추 같은 건 펄라 섞여 있는 일반 상토에 키우는데 아프리카 식물은 산야초 + 적옥토로 다 바꿔주려고요 ㅎㅎ
세나야 무럭무럭 자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