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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 요약: 2년 전에 잎 두 장으로 시작한 마틸다, 1년 후에 꽃 봄





근데... 위의 사진에서 잎만 보더라도 살짝... 노래지고 있어. 꽃 피우느라 고생해서 그런가 봐. 노래진 잎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고 노래진 채로 더 자라지 않는 채로 몇 개월을 지냈어.





그 후 아무런 관심 없이 물만 주며 키웠는데 음.., 선반과 선반 사이 세어 들어오는 식물등 빛을 보게 한다고

네트망
호야 화분
화분 넣은 리빙박스
화분 뒤집어서 세워놓은 거
화분 똑바로 세운 거

이런 모습으로 뒀어. 네트망을 감고 올라가서 빼내서 물주기 힘들어서 큰 리방박스를 물받침 겸 저면관수용으로 썼어

근데... 이때 호야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을 때였다? 호야에 관심이 생겨서 잔뜩 샀지만 정작 생각보다 호야의 큰 잎이 (사실 그렇게 크지도 않았음. 니 기준...) 그래서 물을 주고 방치했고 그래도 괜찮길래 물을 빼주지 않았어

그렇게 뿌리는 썩어갔고 과습이 왔어





• 삽목통: 두부 한 모 들어갈 법한 플라스틱 용기
• 흙: 동생사
• 실습 (60~80%였는데 좀 더 낫았을 듯)

칭흥이를 죽여먹은 경험으로 이번엔 이렇게 삽목을 했어. 동생사인 이유는 그냥 자갈류 흙 중에 얘가 가장 많아서

이때가 2024년 6월 즈음




그 후로 조용히 세 달이 지났어. 내가 한 건 흙이 젖으면 물주기가 전부. 며칠 전 얼마나 뿌리가 자랐나 궁금해서 뽑아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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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삽목 기간에 비해서 뿌리가 생각보다 얼마 안 되지만 실습이라 그런 거겠지?

무사히 자란 기념으로 뿌리가 적어서 큰 화분은 무리고 다이소 출신의 다회용 플라스틱 소주잔을 선물해줬어. 흙은 동생사! 이유는 여전히 동생사가 많이 있어서!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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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귀엽지 않아?

정말 별생각 없이 기계적으로 과습이 와서 삽목하고 어느 정도 자란 거 같아서 심은 건데 이렇게 새싹처럼 달랑 잎 두 개만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귀여운 거 있지. 사실 오늘 호야 글을 올리는 이유도 얘야. 너무 귀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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얜 잎 앞면이 잘 보이지 않지만 그래서 뭔가 시크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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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 뒷면, 두께감이 매력적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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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근육질 느낌과 은근히 있는 스플래쉬의 매력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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ㅔ... 베란다 벽을 배경으로 사진 찍다가 한번 엎어주기도 하고...



이후로 개별 사진을 찍어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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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1, 생각 없이 분무 후 찍은 건데 너무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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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 잎을 더 보고 싶어서 분무 없이 찍어본 마틸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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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분무한 게 훨씬 더 예뻐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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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성장이 좋은 마틸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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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보여!? 왼쪽 잎 가장 오른쪽을 보면 새순이 나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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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다른 마틸다들은 없는 새순이 셋째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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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셋째는 점도 많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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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마틸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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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잎이 크고 노랗게 색 바래버린 마틸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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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어느 정도 순화된 마틸다가 다섯 개나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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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건 한 번 더



호야 마틸다 스플래쉬 다섯쌍둥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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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온 건지 기억 안 나는 기다란 플라스틱 통에 널어줬어. 딱이더라고. 바닥에 깔아놓은 건 잘못 사서 너무 작아 쓰기 애매한 바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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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총총총

여러 번 말했지만 진짜 귀엽지 않아...? 호야에 관심이 생겨서 왕창 산 적이 있지만 실제론 잎이 너무 커서 실망한 적 있지만 이렇게 달랑 잎 두 장만 있는 걸 보니 너무 귀엽고... 앞으로 잎 작은 호야만 작게 키워볼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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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과습 조심해 줄 테니 잘 살아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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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들 잘자!

지름 25센치의 치즈케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