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네온사인으로 벽을 꾸며줬는데 초기에만 켜보고 날이 갈수록 사용을 안 하게 돼서 탈거하기로 마음먹음












네온사인을 제거하고 튀어나온 걸이를 떼어내면 벽지 대참사가 일어날 것 같은 예감에 걍 그대로 활용하기로 함

처음에는 캔버스나 벽걸이 장식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틸란드시아 목부작이 생각남













운동도 할겸 동네 산에 올라가서 약 2시간 가량을 헤맨 끝에 유목과 껍질 몇 개를 주워옴











불순물 제거와 방역을 위해 약 1시간을 팔팔 끓여줌











이후 하루하고도 반나절을 물에 담궈 블랙워터를 빼주는 중...











처리를 끝낸 유목과 껍질들

이후 응달에서 일주일에 걸쳐 천천히 건조시켜줌











전동드라이버로 껍질에 구멍을 뚫고 메두사와 코튼캔디를 마끈으로 고정해서 벽에 걸어봄

벽지에 세월이 많이 묻어서 조만간 천장이랑 싹 새로 해야 할 듯











알로카시아는 빛이 잘들어오는 메인선반으로 유학보냄

처음에는 철사 공예로 천장행잉 생각했는데 벽목부작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