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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에서 어떤 할머니가 키워보라고 주신 아이

이름 모르는데 집에 있는 블랙키 고구마랑 완전 똑같이 생겨서 갤이랑 구글에서 수소문해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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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얘인듯 싶네

내 기억으론 거의 10년 전쯤에 화초 고구마였나 형광 고구마로 팔다가 사라졌던 아이인데

갑자기 소매넣기를 당했어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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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2주 전에 뿌리 받는다고 암실 흙통에 꽂아둔 블랙키를 찾아봤어

암실에서 갑자기 뚜껑 여니까 습도 낮아졌다고 화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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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는 충분하니 대충 합식 시켜줬어

봄 되면 둘다 나눠서 밖에 심어야지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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