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쿠키가 하나 생겨서, 한번 길러보기로 했습니다.
식물 키우는건 초등학교때 숙제로 내준 화분에 강아지풀 심어서 기른거 이후로는 처음인듯.
다이소에서 화분 하나 천원 주고 사고,
집앞에서 아무 흙이나 퍼다가 심어놓으니 잘 자랐습니다.
흙 입자가 고와서인지 물 줄때마다 갯벌이 되고
물이 잘 안빠져서인지 간혹 노란색 균사가 뒤덮이곤 했습니다만...
그래도 나름 잘 자랐어요. 분갈이 한번 해줘야겠다 싶을정도로
그래서 해줬습니다. 짠
분갈이하면서 보니, 맨 처음 시드쿠키 겉을 싸고있는 흰색 종이?가 뿌리를 더 못 크게 막고있더라구요.
분명 같이 심으면 알아서 분해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일단 제거해줬습니다.
한 세마디 정도 자랐을 때 첫 수확을 해봤는데 또 금방금방 자라네요.
좀 더 키워서 바질 줄기가 2의 n승으로 늘어나면 한 65536잎 정도로.. 다시 와서 자랑하러 오겠습니다.
아래는 식린이 질문임
현재는 이렇게 기르고 있습니다.
방에 빛이 잘 안들어서 캔들워머에서 떼온 조명+USB선풍기를 쐬어주는데요.
할로겐 조명(20W)이 뜨거워서 바질볶음이 될까봐 안 뜨거울 정도로 대충 떨어뜨려 주었습니다.
질문 1) 할로겐등이 전력 효율이 안좋아서 20W중 한 80%(16W) 정도는 열로 날아가버리고, 20%(4W) 정도만 빛이 되는 것으로 아는데요.
여러 식물등 추천 글을 찾아보니 LED등으로 최소 15W 이상을 권장한다고 해서, 계속 이렇게 길러도 될지 궁금해요.
아직까지는 잘 자라주고 있긴 합니다.
질문 2) 이거 벌레의 습격이에요???
1. 쟤 하나면 전구형 LED사서 좀 근접해서 박아줘도 됨 바질은 광 좋아하니까 괜춘 ppfd 200 정도로 맞추거나 아니면 볕 드는데로 옮기는것도 방법임
2. 벌레는 아닌거 같은디 잎 뒤집어서 뭐 기어다니나 봐봐 나 길렀을때 생긴건 잎이 책 코팅지 벗겨진거 같은 무늬가 보임
글고 겨드랑이에 나는 잎은 떼도 됨
1) 아까 재보니깐 제일 위 잎에서 한 8000lux 정도 나오더라구요 대충 280ppfd 쯤인거같습니다.. 일단 이걸로 좀 길러보다가 바질 키좀 커지면 바꿔봐야겠어요 2) 뒤집어봤는데 다행히 벌레는 없는거같아요 3) 점점 자라고는 있어서 냅뒀는데 얘네가 혹시 아래에 늙은 잎들 떨어지고 나면 대신 자라는건 아닌가요??
1) 그정도면 쭉 써도 됨 근데 전기료는 LED가 더 쌀걸 3) 본엽(잎자루 긴 애들)을 이쁘게 기르려면 본엽 잎자루랑 줄기 사에에 나는 측지엽을 날려줘야 본엽쪽으로 양분을 몰아줄 수 있음
식물이 쓸 양분은 일정하게 공급이 되니까 필요없는 측지엽을 쳐 주는 느낌 + 위로 똑바로 본 잎만 자라게 수형 만드는 느낌. 측지엽 그냥 놔둬도 커지긴 해 바질이 원채 잘 크는 애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