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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한참이던 여름 충동적으로 식물을 사고

그 후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식쇼며 당근으로 이만큼이나 질러놨는데

모르는거 있을때마다 유투브 찾아보고 식갤에 질문하고

벌써 두달이나 지났네요!


1층 앞줄 왼쪽부터


물꽂이로 업어온 스킨답서스는 슈퍼히어로 처럼 쑥쑥 제일 잘 자라서 넘 기특해요.


히메도 물꽂이 출신이고 제가 화분을 두번이나 엎었는데도 고맙게도 새순이 튼튼히 잘나요.


과묵한 홍콩야자 형님은 크고 있는건가? 싶게도 무반응 이지만 잘 있어요.


얼마전 들인 존재감 최강 몬스테라를 보면 나도 이제 진짜 식집사인가? 하고 뿌듯하네요.


개복치 아디안텀은 하루만 저면상시 안해줘도 ‘나 튀겨질게’ 하며 바삭바삭 마르지만 어찌어찌 새순이 4개나 쑥 나와줬어요.


의연한 무늬 싱고니움은 별관심 없이도 쑥쑥 잘 크고 있구요


붉은 여우 꼬리는 잡초과 라더니 과연 완젼한 무관심 속에서도 혼자 알아서 잘 지내요.


2층 왼쪽 앞줄부터


칼라데야 뷰티스타는 신기한 무늬에 반해 데려왔는데 잎이 의사표현을 잘해줘서 고마운 식물이에요


탈모가 왔다가 다시 머리 자라는 중인 장미허브도 오동통한 잎이 넘 예뻐요. 잎이 나다가 노랗게 져버리는 일이 너무 잦은데 제가 미숙한 탓 이겠죠. 좀더 신경써줘야 겠어요.


귀욤뽀짝한 피쉬본도 크고 있는지 전혀 모르겠지만 존재만으로도 사랑스러워요.


오동통한 실버달러코인은 가끔은 모형인가? 싶을 정도로 돌부처 같음이 참 멋져요.


물꽂이 하던 아단소니는 분갈이후 적응중인지 시무룩하지만 잘 돌봐주려구요. 덩치에 비해 너무 큰화분에 심어줬나 싶기도 하네요.


항공샷이 화사한 디펜바키아 쿨뷰티는 이제 알아가는 단계라 잘 지내주었으면 좋겠어요.


아. 혼자 물꽂이 중인 나비란은 뿌리가 쑥쑥쑥 자라서 넘 좋네요.


요즘은 길 지나가다가도 동네 화원 앞에서 한참 구경도 하고

동네 어르신들이 집앞에 내놓고 키우는 엄청난 화분들 보면서 감탄하고 그래요.

예전엔 무관심하게 그냥 지나치던 풀일 뿐 이었는데 식물일 키워보니 바깥에 있는 식물들도 하나하나 다 예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식물 덕에 마음이 많이 풍요로워진 느낌이에요!


그리고 언제나


Thanks to 식갤(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