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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밥하려고 쌀 씻는데 현미 3알이 개수대에 떨어졌다.
버릴까 하다가 상태도 괜찮은 것 같아서 한번 키워보기로 했다.


처음에 3-4일간 휴지에 물 적셔서 마르지 않게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었더니 2개는 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한 10일 정도, 아침저녁으로 물 갈아주면서 소주잔에 담가놓았다.
하나는 좀 덜 자라서 뿌리 자랄 때까지 화분에 같이 심어서 키우다 옮겨주기로...
아무래도 장기간 물에 담그면 부패할 것 같아서, 흙으로 이동...


다른 하나는 아직은 화분에 키울 크기가 아닌만큼, 적당한 크기의 유리용기에 흙 살짝 담고 뿌리 더 자라고 싹 올라오면 더 큰 곳으로 이동시키기로 했다.

얼마나 더 자랄지는 모르겠지만, 이 녀석은 10일+ 정도 된 녀석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빨리 자라는 중이다.

진지하게 기르는 것은 아니지만, 죽지 않는 한 동거는 계속 될 것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