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배송오자마자 뿌리 빨아서 분갈이 후 하루 만에 바삭하게 마른 잎이 생겼어요.
잎들은 전부 바깥쪽이 검게 변했구요.
분갈이 후 과습에 증산작용 막으려고 비닐로 덮어놓는 분이 있길래 저도 비닐봉투로 일단 잎마르는걸 막으려고 화분 위쪽까지 비닐봉투로 덮었어요.
분갈이 하면서 물 줄 때 편하려고 화분에 운동화끈 잘라서 꼬리 달아놓았던 것에 휴지 말아 펼쳐서 흙이 좀 마를 수 있게 했구요.
하루 반 지났는데 바삭했던 잎은 야들해졌고 검게 변한 부위는 그대로지만 가운데 새순처럼 나던 잎은 좀 커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잎이 달려있는 부분들은 흐물하던게 단단해졌어요.
좋아지는 증상 같긴 한데요.
문제는 비닐로 덮어놓아선지 냄새가 안 좋아요.
상큼하지 않고 텁텁하게 나뭇잎이 썩어가는 냄새랄까요?
이제 그만 비닐을 벗겨야 할까요?
비닐봉투 그대로 좀 더 두고 봐야 할까요?
뿌빨 했으면 스트레스 엄청날건데... 적당히 적응하고 뿌리 자리 잡으면서 괘춘해질거예요... 그 사이 몸살은 좀 있을거고 그 과정일거고.... 온실식으로 가둬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곤 하던데... 딸기 정도면...걍 실습에 방치해도 괜춘하지 싶어요... 잎장 던질 넘 다 던지고...새 잎 밀어내면서 적응하더란....
이빨달린 런너가 하나 달려왔는데 증식하고 싶어서 최대한 뒤지는놈 없이 살리고 싶어요 그냥 따로 두고 새끼 받고나서 분갈이했어야 했는데....
그 런너 뿌리 날 부분에 화분 하나 흙채워 그 런너 올려두거나... 살살 휘어서 화분에 올려두면 알아서 뿌리 잘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