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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잘라서 꽂은 폼포넬라와 비하이브.
꽃봉오리 달린 건 다 피도록 둘 의향이지만, 꽃이 시들어가거나 한창인 가지는 이제 가지 치기를 해서 키를 한 50센티쯤으로 낮출 거야.
겨울을 맞을 채비를 천천히 시작하는 거지.
본격적으로 장미를 재우는 건 12월이 되겠지만, 11월부터 화분을 한겹씩 싸고 물 주는 타이밍을 늘리면서 잎도 탈락시킬 예정이다.
계절이 바뀌는 걸 알려주고 적응을 시키는 건데, 이런 작업을 거치지 않으면 월동한답시고 꼭꼭 싼 상태에서도 아깝게 새 순을 올리고 겨우내 냉해를 입는 애들이 가끔 있더라.
올해 겨울 춥다고 해서 벌써 걱정이 앞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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