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오늘 아침 카메라 들고 정원나갔다가 찍어온 몇 컷.
같은 공간 같은 담쟁이인데 얘는 왜 빨갛고
얘는 왜 익어가는 중이며
얘는 영 아직 푸르딩딩한 것인지... 빛이나 온도의 차이가 그렇게나 많이 나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오늘따라 푸릇한 세덤이 눈에 들어와 찍어주기.
얘는 멕시칸세덤 혹은 멕시카넘이라고도 하고 노랑세덤이라 팔던 곳도 있었고...
여튼 여러가지 종류의 세덤류를 지피식물용으로 많이 심어봤는데 그중 가장 애정하는 아이야.
이렇게 화분위를 덮는 용도로도 많이 쓰고 있어.
그리고 특히 여기 이렇게 정원에 경계를 가리는 용도로도 아주 좋아함.
여기에 세덤이 없었다면?
이런 느낌이야...
이쪽은 이번에 새로 저 조립마루를 깔아서 아직 없는중. 황량하고 저 어색한 경계를 세덤으로 감추는 것임.
사실 따로 흙을 더 놓아줄 필요도 없이 몇 조각 똑똑 끊어다가 올려주면
요런 식으로 경계를 자연스럽게 덮어서 가려줄 것임.
자세히보면 멕시칸세덤과 땅채송화와 스톤나물이 막 섞여있어.
우리집 스톤나물... 이렇게 따글따글 이쁘게 자라고 있는데....
스톤나물 꽃도 피고 참 괜찮은데 자랑하기가 어렵네..ㅎㅎㅎ
아고.. 이쪽은 너무 자연스럽게 이끼도 생겼네... ㅎㅎ
비가 오니 빗물받이 통이 꽉 찼도다.
이제 이 수달에게는 익숙해졌어. 한동안은 나갈 때마다 깜짝깜짝 놀랬더랬지.. ㅋㅋ
그리고 처음 보는 지인들이 1차 놀라고 2차 귀엽다며 웃음 빵 터지는 모습을 즐기고 있는 중...
얘는 쳐다보는 각도에 따라 얼굴표정이 살짝 달라 보이는 것 같기도 해.
이렇게 보면 꼭 수중온천 즐기는 모습 같기도... ㅎㅎ
그러나 날은 점점 추워지고 있도다...
담쟁이는 담쟁이라서... 세덤은 세덤이라서.. 돌나물은 돌나물이라서... 조으닥... 수달은... 귀엽다가... 몬가 심통난 넘 같고 그러네 ㅋㅋㅋㅋㅋ 물을 좀 데워줘라~~~ ㅋㅋㅋ
차단 걸어놔서 내가 쓴 글이 내게 회색으로 보이는 경험을 했던지라 이름을 제대로 못 부르게 되었어... ㅋㅋ 식갤의 홍길동이되어버렸.... 모든 게 마음 먹기 달려있으니 수달아.. 따뜻한 물이라 생각해라 ㅋㅋㅋ
ㅋㅋㅋㅋㅋ 어제는 노지화분들 입제 올리고... 대대적인? 응애+살균+살충제 뿌리고.... 오늘 내일은 대충 털고 닦아서....들여 놓고.... 마음은 바쁘지만... 식갤이나 보고 앉았단...ㅋㅋㅋㅋㅋㅋ
ㅎㅎ 그렇쥬~ 저도 할일이 산재하여 식갤에 글 쓸 시간이 없다요.. 오늘 비와서 강제여유가 생겨 쓰려고 준비중임돠 ㅎㅎ
수달이 편안해보임 ㅎㅎㅎㅎㅎㅎㅎㅎ
3짤 간격 맞춰 있는거 개취임 ㅋㅋ 수달 넘나 귀여움 비오니까 또 예쁜 개인 정원 부럽 추! - dc App
오? 그렇네? 내년에 한 줄 더 생기면 오선지같고 더 좋겠다요 ㅎㅎ
증말 힐링이다 촉촉한 칭구덜+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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슨생님 질문이 있습니다!! 세덤 다른 화분에 올려둬도 같이 자라는 애들하고 불화는 없나유?
멀칭대신 다른 지피식물들로 덮어보는 짓을 계속 시도해보는 중인데 가장 적합한 것이 세덤류였습니당. 다른 건 세력이 너무 강해져 본체를 덮어 주객이 전도되어버리거나 뿌리가 너무 깊게 내려 들어가 분리가 어렵다거나 뭐 그런 문제가 있으나 세덤은 뿌리도 깊지 않아 분리나 제거도 쉬우며, 성장이 빠른 대신 쉽게 크기조절도 가능하며 잘라낸 걸로 번식도 용이하여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슴돠.
와... 꿀지식 추가 자세한 답변 감동추.. 그럼 즈도 세덤을 구매하러 가야겠군요 총총 항상 감사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