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23일에 이렇게 삭발해서 노지정원으로 내보낸 포인세티아...
그간 이렇게 자라났습니다.
사진 상에서도 보이듯 주 가지를 많이 잘라냈음에도 풍성풍성히 자라났....
어쨌든 이제 날이 춥다. 추워. 들어가자. 넌 15도 이하가 되면 냉해를 입는 아이잖니....?
오늘 밤 이곳은 예보상 5도까지 내려간다고 하니 필히 들어가야만 하는뎃.... 아?
흰가루이 발견... ㅠㅠ
사실 일주일 전에 발견하여 이미 있던 약을 치고 있었는데 소멸 시키지 못하였음.
역시 들어와야 하는 란타나...도 세 마리나 있는데....
포인세티아나 란타나나 다 흰가루이 자석으로 유명한 애들인데....
그렇다면 당연.... 얘도?
하아....
가루이는 평소 해충 중에서는 그닥 크게 번지지 않고 약체로 취급해왔어..
그냥 눈에 보이면 테잎으로 톡톡 떼어내면 잡히니까...
그런데 지금은 문제가 좀 다른 게....
얘네가 지금 실내로 들어가야 하는데 이렇게 가루이를 달고 들어갔다가 실내에 있는 식물들에게 번지면 트하....
그래서 다시 찾아간 농약사...
사장님! 흰가루이요!!! 라고 외치고 받아온 약과 토양입제도 하나 추가로 구입해왔...
약치면 날아다니는 성체는 쉽게 잡히는데... 문제는 약으로도 알은 못 없앰... ㅠㅠ
알 까기 기다렸다가 성체되서 약 먹여 죽이던가....
일일이 잎을 뒤집어 알을 떼어내 없애야 하는 상황에 닥치고 말았.....
*** 아래 벌레와 알 사진 주의 ***
징징거리면 뭐 알이 절로 없어지나...
잡아야제...
찹찹...
일단 실내로 들여야 하는 애들은 확실하게 하기 위해 테잎으로 제거하고 약 뿌리고 들여오는 중.
말은 이렇게 한 줄로 간단하지만..
포인세티아 잎이 왜 이렇게 많니..?
추운데 밖에서 들척들척...
추위 강한 식물이었으면 벌레랑 같이 얼려버리면 되는데 까비
까비... 흑... 란타나는 거의 삭발시키고 들여와뿟!
으악
어이쿠야
끼아아아아앗! - dc App
챱챱챱!!! - dc App
해충도 맥시멈ㄷㄷ 나는 이제까지 녹비단에 깍지벌래 3마리 있던 게 다고... 뭐 가끔 뿌리파리 날아다니는 거 보이고 한동안 저면관수할 때마다 매미충 둥둥 떠다녔는데 총진싹 입제만 깔아주고(벌레 나오기 전부터 깔아줬음) 따로 방제안하고 냅두는데 딱히 죽어가는 식물 없어서 방치중.. 진짜 벌레 저렇게 창궐하면 머리아프겠다.. - dc App
이제는 뭐가 생겨도 그려려니.... ㅠㅠ 날아다니는 전능하신 벌레들을 하찮은 이 인간이 어쩌겠으.... 순간순간 대처할 수 밖에... ㅎ
난 입제 + 주기적으로 파비 + 시골 동네라 방역차 안다녀서 개인방역하니까 어디서 기어들어와도 금방 디지드라.. 근데 진짜 어디서 맨날 날라오는지 모르겠어 환장
그러게.. 한다고 해도 늘 당해.. 지구상 모든 해충을 없앨수 없으니 뭐 어쩌겠으 ㅎㅎ
가루이... 물샤워로 없애긴 했다만 은근 골치아픈 놈... 근데 가루이는 진짜 딱 선호하는 식물이 있더라 걔들한테만 생김 아무튼 방제 잘되길 바람ㅠ 고생이구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