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로 스킨답서스 수경으로 한 컵 있는데 꽤 오래 됨
집에 나랑 얘랑 둘이 살아서 은근 애지중지 함
물만 채워주면 신경 안써도 잘 자라는게 기특했지
크진 않았어도 나름 주렁주렁 늘어지도록 자랐었는데
내가 2년간 정신없이 바빠서 그걸 말려 죽였다
다 쳐내고 뿌리 건져서 5잎을 겨우 살려냄
마디도 없고 이게 계속 살아주려나 반신반의 했는데
새싹이 나오더라고 기쁨과 감동을 크게 받음
그렇게 1년 동안 천천히 5잎이 더 나와서 10잎이 됨

근데 오늘 그 위로 물건을 떨어뜨려서 그 소중한 잎 3개가 잘려나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