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던 딸기 런너 물꽂이 했다 심었는데요
운동화끈으로 심지만들어둔후 물을 듬뿍주고 심지를 물에 담궈두었는데 흙이 너무 젖어있었어요
그래서 흙을 말려주려고 심지에 휴지 닿게 해둔후 아침에 보니 정중하게 90도로 작별인사 중이더라구요
오후까지 지켜보다 흙이 충분히 말랐길래 혹시나 해서 물을 듬뿍준뒤 심지에 휴지대서 물좀 빼주고 랩으로 덮어두고 한 10분뒤에 보니 허리를 빳빳하게 세웠더라구요
예전에 어떤 상황일때 물주면 잠깐 반짝 살아났다 다시 쓰러진다는걸 봤었는데 어떤상황인지 기억이 안나서 여기저기 아무리 검색해봐도 못찾겠네요
지금 어떤 상황일까요?
원래 증산작용을 통해서 물이 햇빛을 냠냠하는 잎으로 가는건데 그러니깐 햇빛이 많으면 물의 수요가 많아짐 물이 없으면 식물은 햇빛을 안먹을려 햇빛 안보이게 고개 숙이는것이 원래 그럼 - dc App
아침에 인사하는 것을 보고 손가락으로 흙을 만져봤을 때 흙이 촉촉이 아니라 진흙처럼 축축했어요. 오후에는 촉촉한 정도라 혹시나 하고 물을 주고 랩을 씌우니 확 살아나더라고요. 화분이 너무 작아서 감을 못잡은 걸까요?
밀폐를 해주면.. 적당한 습도 유지로 인해... 식물 잎에서 증산시키는 작용이 현저히 줄어들어서.. 그런거임요.. 즉 물뿌리에서 흙뿌리로 전화시키려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데... 이 에너지를 끌어 쓰느라 잎을 유지시키기도 힘든 녀석들도 있다는.... 그래서 필요없는 증산 작용을 막아줌으로서 식물 잎 유지에 들어가는 에너지를 줄여주는 거 아닐까 싶은..
물꽂이 해놨을때 계속 지퍼백안에 넣어놨었는데 흙에 심으면서 밖에 나와서 적응을 못했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