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서 혼자 자취하는 30대 남성인데요~

팍팍한 서울살이 해 갈수록 정신이 피폐해져서

반려식물을 키우고자 합니다


혹시 아래 조건에 최대한 맞는 식물이 있을까요?


[거주환경]

7평 정도 되는 2층 원룸이고요

저희 집이 원룸촌 골목 사이에 있어서

햇빛이 낮에 비스듬한 각도로 3~4시간 잠깐 들어옵니다

밖이랑 온도차 때문에 겨울이면 창문이나 벽에 습기 및 곰팡이가 좀 생기는 편입니다.

저렴한 영양제나 식물등 정도는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희망사항]

1. 씨앗부터 키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동물도 그렇지만 식물들도 아기 때가 가장 커엽더라고요? 그리고 씨앗부터 잘 키워내면 정말 보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2. 바질이나 허브처럼 음식에 활용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다른 용도가 있든지 뭔가 실용성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3. 공기정화를 잘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4. 저같은 입문자도 키우기 너무 어렵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하나 파기 시작하면 열심히 하는 편이라서 꾸준히 공부하면서 돌볼 거긴 합니다만 잘 못키워서 죽게되면 너무 마음이 아플 것 같아서요..! 특히 햇빛이 별로 없어도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ㅠㅜ

5. 너무 부피가 크고 길게 혹은 주렁주렁 자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집 공간이 협소해서요

6. 잎이 밝은 색이면 좋겠습니다. 제가 공대 IT계열 사람이라 집이 칙칙해서 식물이라도 밝았으면 좋겠네요


며칠 동안 고민한 내용 쭉 써봤는데 제가 생각해도 저 조건에 다 맞는 식물은 없을 것 같아서

부분적으로만 부합해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찾아본 식물은 문샤인이 있는데 씨앗부터 키우는 품종은 아닌 듯 해서 고민중입니다.

동네 화원에 가도 문샤인 아기가 있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