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더위를 버티다가 결국 뼈다귀가 되어버린 실생 제라늄
말복 즈음까지만 해도 꽃을 피우더니 이때는 완전히 기력이 고갈됐었는지 꽃은커녕 잎도 탈색돼버렸었음.

그리고 두 달이 지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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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해짐 ㅋㅋㅋ
저 글 쓰고나서 위치만 좀 안쪽으로 바꿔준게 전부고 그냥 생각날때마다 물만 준게 다임.

원래는 저 화분에 보라사랑초 몇 촉이 같이 있었는데 제라늄이 약해지니까 걔들이 양분을 다 빨아먹는거같아서 얼마전에 다 뽑아서 따로 심었음.


잠깐 이 녀석 소개를 좀 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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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폰에 있는 가장 오래된 이 녀석의 사진이 22년도 3월 자 사진이니까 파종한 지 3년이 좀 덜 됐을거임.
첫 개화는 작년 봄에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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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아마 첫 꽃대였을 거임. 23년 3월?4월? 그쯤.

원래 공간 부족으로 당근하려 했는데 그 사이에 꽃대 올려서 꽃 피면 팔아야지 했었음. 근데 꽃색이 내 마음에 쏙 들어서 그때부터 아껴주는중 ㅋㅋ

13살 먹은 홍콩야자 다음으로 아끼는녀석임.
원래 커피나무하고 외목대 구문초도 있었는데... 커피나무는 솜깍지가 하도 붙어서 생장점 다 죽어갖고 21년도에 없애버렸고, 구문초는 내가 직접 삽수부터 키운건데 이사하면서 아빠가 목대 분질러서 죽었음. 꽃 폈었던 행운목도 있었는데 걔는 22년도인가? 베란다에서 얼어죽었네.
이 녀석은 죽이지말고 대품 만들어 봐야겠음.


본론: 그래서 얘 분갈이 해도됨? 좀 더 어울리는 화분에 넣어주고싶은데

Arctium lappa Arctium lappa 하면서 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