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분갈이 하려고 식물들 다 살펴봤는데 큰일남.

딴건 분갈이한지 꽤 됐는데, 두 달 전에 동생 강낭콩 심어줄때 같이 분갈이한 화분이 3갠가 있었거든?
근데 그 3개만 흙에 곰팡이가 펴있는거임... 그래서 화분 들어서 살펴보고 이걸 또 분갈이해야하나 고민하면서 내려놓는 그 순간
뿌파가... 뿌파가 엄청나게 날아오르는거임;;

근데 이건 흙이 젖어있었으니까 그렇다 쳐도, 두달전에 쓰고 남은 흙이 작은포대 반 개 정도 있었는데 그건 그냥 활짝 열어놓고 방치해서 바짝 말라있었거든?
혹시나 해서 그 흙포대도 툭툭 건들었더니 거기서도 뿌리파리가 왕창 날아다님;;

똑같은 흙 개봉하지 않은것도 있는데 그것도 열어보니 수상해서 버려야할거같고, 다행히 오늘 흙 사온게 한포대 있어서 급한불은 그걸로 꺼야겠음. 근데 흙 또사러가야되네 ㅅㅂ


그나저나 흙이 말라있었는데 왜 어떻게 뿌파가 번식함??
그리고 분명히 뿌파 없었는데 두달 사이에 어디서 온걸까

Arctium lappa Arctium lappa 하면서 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