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주말농장으로 작은 텃밭을 하시는데요.
이제 겨울이 찾아와 텃밭을 못하게 되시니 키우시던 대파를 겨울내 먹기 위해 집 베란다에 들여오신 상태입니다.

여기까지는 저도 동의하는 바였고 도와드렸습니다만
문제가 발생한 게 텃밭에 있던 흙들을 그대로 박스에 담아서 가지고 왔다는 것입니다. 그 흙 속에 벌레며 알이며 장난 아니게 많을 것이고 하물며 산바퀴 같은 놈들이라도 들어온다면 집안이 바퀴벌레 소굴이 될지도 모를 것 같은데 어떻게 어머니를 설득해야할지 감이 안 잡힙니다.

이러한 내용으로 말씀드리고 따로 흙을 구매하자 말했지만, 본인께서 토양 살충제를 뿌려놓은 땅의 흙이니 문제가 될 것 없다며 고집부리십니다. 정말 토양 살충제로 문제가 없을지도 궁금합니다만 최종적으로 어머니를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