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갓하고 유동으로 쓴다.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들 빛 좀 쬐줄려고 식물등 주문했는데, 엄마가 그거보고 이제 뭐 전문가네하고 웃으시더라고.
사실 식물같은 거 나이드신 분들이나 키우는 거라 생각하고 관심없었는데, 내가 몇년 전에 우울증 심하게 겪었을 때 엄마가 권유해서 키웠었거든. 지금은 우울증 다 나음
그 땐 조금아라도 낫고 싶어서 다이소에서 토마토사서 그냥 키워봤지. 기대는 안 했는데 애가 생각보다 너무 잘 크는 거야.. 그러니까 뭔가 그 때 삶에 낙이 생겨서 꽤 나쁘지 않았었어..
근데 그러다가 어떤 일이 생기고 내가 우울증이 악화되고.. 좀 상태가 많이 안 좋아져서 방황했었거든
근데 그 때 엄마가 나한테 엄청 화내면서 말하는 거야
네가 그렇게 애지중지 키우는 애들이 물을 못 먹어서 시들기 직전이라고. 왜 그러냐고 하시는 거야
그 때 내가 아차 싶더라고. 그렇게 애지중지 키웠는데, 단 한순간의 내 바보짓으로 죽일 뻔한 거잖아..
그 때 이후로 이상하게 우울증이 완화되고 식물도 다시 살리고 어찌어찌 잘 풀리더라.
그리고 지금은 난 우울증도 다 낫고 좋은 사람들과 같이 직장도 잘 다녀.
지금 생각하면 엄마랑 식물이 내 살린 거 같다
식물이 우울증을 낫게한다 그런 건 아닌데 좋은 계기인 거 같다
아무튼 갑자기 생각나서 씀
난 고시하다 방에서 공황 올거 같아서 키웠는데. 방에 들어가면 숨막혀서
나도 비슷한계기가 있는데 약간 연속적으로 우울할때 유튜브 보다 갑작스럽게 식물키우는영상이 보여서 홀린듯이 보고나서 나도 식물을 키워야것다 하고 바로 다육이를 샀지,,근데 과습으로 죽더라,, 그렇게 더 우울하게 지내다 마트 원예칸에 올리브하나가 있더라?근데 햇빛도 못보고 내처지랑 비슷해서 데려왔는데 애정을 주니 잘자라네,, 아직도 잘자라구있어,,자연은 참 위대해 사람 기분도 좋게해주고,, - dc App
나도 약간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때 부터 키우기 시작
나도 ㅇㅇ
근데 우울오면 식물들 물주는게 늦어져서 너무 미안함 ㅠ
멋진 어머니시네 부럽다
그래서 토마토는 맛있었늬? (사악)
나도 우울할때 문득 당근 먹고 남은거 수경으로 키웠는데 쑥쑥 잘자라고 내 맘도 좋아지길래 본격 키우게 됨ㅋㅋ
나도 키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