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듯한 날이어도 해가 비치는 곳은 따뜻한 날씨야.
여기저기 보이는 꽃들도 많고...
여긴 메추리알 후라이 많이 부쳐놨네 ㅎㅎ
이맘때만 볼 수 있는 털머위꽃들이 무리지어 피어 있고 거긴 유난히 곤충손님들이 많더라.
광대나물은 볼때마다 느낌이 다르게 생긴 듯...
언덕 위에 홀로 핀 괭이밥 하나가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이 이뻤음...
괴불나무 꽃이었던 것 같아...
꽃댕강나무는 꽃받침과 꽃이 구별이 잘 되지 않을 정도로 꽃받침이 이쁘더라.
나팔꽃들이 곳곳에 여전히 피어 있고...
애기동백도 미모를 뽐내는 중
여뀌도 수수하니 이뻐!
벚꽃맞음.
이건 춘추벚꽃이거든.
만개하는 다른 벚꽃들과는 달리 봄에도 아주 찔끔 피는 대신 가을에도 이렇게 찔끔 피어준다오.
가우라는 오랜 기간 피는 꽃인데 유독 가을에 어울리는 느낌이야.
가을에도 애벌레들은 열일을 하고 있구먼...
언뜻 보면 모르고 지나칠 뻔...
애기냥이 안녕?
어느 빈집의 현관문 창살 사이로 카메라를 대고 냥이들을 쳐다보니
왜....왜...?
왜... 다가오는 건데...?
문앞까지 왔다가 콕하고 찍어보고는
다시 장애물 통과하기 놀이하여 돌아가는 용감한 녀석 ㅋㅋㅋ
이 모습을 깔깔거리며 보고 있다가 다음 장면에서 아주 간담이 서늘했음....
저기 위에서 어미 냥이가 가만히 앉아 다 지켜보고 있었음 ㄷㄷㄷ
어느 녀석이 참을성 없이 호기심을 펼치는지 실험하는 뭐 그런 교육시간이었던건가..?
여튼 매서운 저 어미냥이와 눈이 마주치고는 얼른 자리를 털고 일어났더라능.. ㅎㅎ
내일은 비도 온다고 하네....
날 추워지는데 모두들 등 따시고 배부르며, 편안한 하루 되길...
오구오구 고양이 귀엽네~ 하다가.... 마지막 사진 뜨악! 하네요 ㅋㅋㅋ
소리질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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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괭이밥 괜찮네 분홍에 크기도 크다
덩이괭이밥이겠구만유~
키워본적 있는데 꽃 만개하면 이쁘더라
마져.. 괜찮어... 이쁨... 자주괭이밥이 꽃은 좀 더 크지만 촘촘하게 자라는 덩이괭이밥이 더 취향 ㅎㅎ
느긋한....늦가을 산책길 조으네.... 진짜 계절을 잊은 듯... 나비에 애벌레라니..... 냥이들 겨울 어찌나려나....흠.... 뒤따라 걸은 기분....조으네...굿.
자자, 고냥이 그만 보고 잘 따라오시라요~ ㅋㅋ
예년같으면 10월 중순 풍경인데 기후변화 체감 너무 심하다
그러게... 올해 춥다더니 아직까지는 좀 따뜻한 편이라 나중에 몰아치듯 추울까봐 두렵네.
풍경 좋네
죽을까 하는 마음이 들다가도, 가만히 제 자리에서 열심히 꽃을 피워내는 식물들을 보면 그래 묵묵하게 살아야지 살아내야지란 생각이 든다
내가 잡초같이 별거 아닌 존재라는 거 인정하면 마음이 훨 쉽더라. 특별할 것 없고, 특별할 필요도 없고... 그냥 흔하디 흔한 존재중 하나일뿐. 그럼 뭐 이렇게만 살아도 땡큐지! ㅎㅎ
담주 12월이고 동네 꽃집엔 트리장식도 있던데ᆢ기후변화가 심각해도 여름 긴것만큼 이나 가을이 긴것도 좋네 ᆢ가우라 ᆢ 가을이 더 멋찜 - dc App
오늘부턴 또 좀 초겨울스럽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