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디아라고 알고 있었는데 디스키디아 Dischidia가 바른거라고 하더군. 뭐 어쩄든....
울 집 밀레니엄하트는 20년 4월에 데려왔어.
키운지 4년 6개월이 되었구만.
그런데 처음에는 무슨 조화처럼 성장세가 너무 안 좋더구만.
이 때가 21년 10월. 그러니까 키운지 1년 반이 되었을 때인데도 뭐 겨우 이 정도...
보통 이렇게 나무토막에 뿌리내려있는 상태로 판매를 하고 있잖아?
그래서 그 상태 그대로 일주일에 한 번 물에 퐁당 담가주는 걸로 물주며 키웠는데...
성장세가 이건 느려도 너무 느린거임. 이렇게 3년을 키우다가...
에잇 모르겠다... 그냥 화분에다 옮겨 심었어.
나무 토막은 제거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뿌리가 붙은 건 그냥 그대로.
코코칩3, 덩어리피트모스3, 펄라이트1, 녹소토1, 수태1, 상토1 뭐 이런 정도의 비율로 심었어.
이렇게 심어준 게 23년 4월.
3개월 뒤... 호오... 뭔가 자라는 게 보인다?
옮겨 심은지 7개월 뒤인 23년 11월
24년 1월이야.
나무토막에 붙여 놨을 때는 3년을 키워도 가만히 있던 게 화분으로 옮기니 자라는 게 눈에 보임
24년 6월.
그리고 여름을 지나면서...
24년 8월.
더욱 폭풍 성장... 머리가 점점 길어지심...
23년 11월과 24년 11월.
1년 만에 얼마나 성장했는지 비교해보면 눈에 확 들어옴.
그에 반해 20년 4월과 23년 4월.
3년 동안 나무 토막에 붙여 놓았을 때는 요정도 성장.
이건 뭐 거의 목숨만 붙여 놓는다는 수준인 듯.
공중 습도가 동남아 수준으로 높은 곳에서 키운다면 뭐 이렇게 키워도 괜찮을 것 같은데....
아니면 크기를 키우지 않고 작게 유지하면서 키우는 게 목적이라면 이렇게 키우는 것도 괜찮을 듯 ㅎㅎ
아.. 그리고 떨어져 나온 작은 자투리도 옮겨 심어줬는데...
수태에만 심어둔 건 영양부족으로 누렁누렁하네...
왼쪽에 몇 가닥 있던 건 이렇게 거대해져서 친구에게 넘겨줬고
오른쪽의 작은 촉 하나는 이렇게 컸어 ㅎㅎ
근데.... 얘가 요즘 계속 꽃을 피우고 있는데....
별모양의 작고 귀여운 모양이긴 하지만....
사실 그만 좀 피웠으면 좋겠어...
냄새가 좀 구리구리하거든..... ㅜㅜ
사람에 따라 냄새가 안 난다는 사람들도 있고, 냄새가 별로 나쁘지 않다는 사람들도 있고 그렇긴 하더라..
근데 안타깝게도 내 코에는 구리구리야... 냄새 별로니까 그먄 좀 피었으면 좋겠는데 지금 한 달째 계속 구리구리하고 있어...
여튼...
집에 있는 디스키디아 종류가 혹시 나무껍질 등에 겨우 붙어 있는 상태인데 풍성하게 키워주고 싶다면 화분으로 한번 옮겨보시길.
구린 꽃 안 피게 다시 나무토막에 옮기자~! - dc App
꽃이 너무 귀여워요
생긴건 귀여운데 냄새가 안 귀여워여... ㅜㅜ
와! 진짜 폭풍성장이네. 나도 화분으로 옮겨심어야겠다. 고마워!
얼렁 옮겨보시오 ㅎㅎ
꽃이 밥풀이네 냄시나는 밥풀ㅎ - dc App
쉰밥인것인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