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켓 ‘식후경’은 인천에서 짝수월 토요일 딱 한 번 열리는데
지난 6월에 한아름 들고온 후 못 감
아래는 지난 6월의 지름 결과
집에서 자전거로 15분 거리라 꾸역꾸역 모셔옴
하나 화분 안에서 넘어진 거 외에 나가리 난 게 없었던 기적…
여기는 인천 구석탱이에 있어 접근이 안좋은 대신
키핑장 있는 하우스에서 열리는지라
셀러분들이 식물을 옮기는 데 제약이 없고
셀러분이랑 친해지면 뒷거래마냥 으슥한 키핑장으로 데려가 원하는 물품을 셀렉하는 재미도 있는 야무진 곳…
8월은 마켓 열면 하우스가 아니라 사람 삶는 솥이 되기 때문에 못열었고
10월은 식태기+잔고 이슈로 아예 발을 들이지 못했슴
8-11월 기나긴 식태기로 위의 저 친구들 중 상당부분을 초록별로 날려먹은지라
이번에는 이성을 잡고 적당히 다녀오
?
분명 이만큼 산 기억이 없는데요
근데 이 말은 사실이며
이유는 후술
대충 요정도 공간이 전부지만
벽 뒤로 키핑장이 위치해있어 셀러분이랑 친하다면 뒤를 어느정도 둘러볼 수도 있음
안스리움이 많고 그 외에 필로, 고사리, 아프리카식물 등등 자잘자잘하게 종류는 다양함
특히 안스는 꽤 유명한 분들도 계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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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시작-4시 끝인 일정이었는데
11시 반에 도착해 4시까지 밖에 한 번도 안나가고 돌아댕김
셀러분이랑 수다떨고 무한쳇바퀴 도는게 은근 재밌슴
이 날의 베스트
안스리움 블랙고스트*파필
신엽이 블랙*블루*퍼플의 조화가 돌아버렸고
비매품인 것이 천추의 한…
내가 본 안스 신엽중에 베스트
처음 간 식물마켓이 여기여서
난 다른 마켓들도 인심 팍팍써서 가격이 툭툭 깎이는 그런 곳인줄 알았는데 다른 곳 가보니 그게 아니었더라
특히 난 첫 방문때 살갑게 지내는 셀러분을 알게 돼서
진짜 가격이 후두두두두둑 깎임
사장님이 미쳤어요.
그래서 다시 돌아온 결론
4봉지…
이번에도 저번처럼 자전거 타고 갔는데
또 뇌 놓고 다녀서 이만큼 식물이 쌓였음…
어떻게 집가지 머리 싸매는데
친한 셀러분의 친구 셀러분이 집 가는 길에 배달해준다고 먼저 말해주셔서 매우…매우…감동…했음…
다음에 뭘로 보답하지…
아무튼 얼마나 있냐면
짠
집 식물 두 배 이벤트
특히 돋보이는 중대품 친구들이 인상적이구요
재밌는 사실은
중간에 보이는 저 나무막대?밀대? 기준
왼쪽만 순수 구입분
나머지는 날먹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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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는
(산 것)
안스리움 미나하사*도라야끼
안스리움 도라야끼 하브
안스리움 레이븐하트*파필
안스리움 블랙고스트
필로덴드론 럭셔리안스
스킨답서스 트루비마블 바리에가타
(날먹(기부+추첨 등))
안스리움 엑스원 하브
안스리움 레이븐하트*리넘블랙벨벳
안스리움 noid
안스리움 포게티*럭셔리안스
안스리움 블랙고스트
필로덴드론 글로리오섬 핑크백
필로덴드론 글로리오섬 화이트베인
필로덴드론 조에피
필로덴드론 라시나텀
필로덴드론 플로리다뷰티?
필로덴드론 라임피들
콜로카시아 파라오마스크*2
유포르비아 헤디오토이데스
몬스테라 알보
알로카시아 골든본 바리에가타
알로카시아 스타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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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타더스트라는 초대박이 추첨에서 터짐
그거 말고도 안스 최애기 때문에
퀄 좋은 레이븐*리넘블랙벨벳이랑
블랙고스트 추첨 걸린 것도 대박
블고는 중대품 산 후 추첨 중복으로 두마리 된 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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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여기 마켓 말고 다른 곳은 잘 못 가겠슴
키핑장 마켓 특성상 좋은 식물 상태와 자유로운 셀러분들의 식물 수급 가능, 넉넉한 인심과 미친 추첨 상품, 외져서 경쟁자 적음
등 취향만 맞으면 참 좋은 곳임
마켓 말고도 식태기 전엔 평소에도 자주 들렀는데
평소에도 잔잔바리로 좋은 친구들 나오는 곳임
왕추천이지만 나만 알았으면 좋겠슴
끗
마지막은 미련 남는 엑스원 하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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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이 엄청나네 부럽다
츄라이츄라이 - dc App
내 취향 위주는 아니지만 구경 함 가봐야게따ㅎㅎ - dc App
취향이 뭔데? - dc App
호야, 난초, 대충 키워도 살아남는 강한 것들ㅋㅋ - dc App
ㅋㅋㅋㅋ자전거식쇼 기억난다
ㄹㅇ
인싸네 ㅋㅋ 쉽게 친해지구 부럽다 - dc App
와 방제 해주고 싶다
와 인심 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쟤들 다 어디에 두지 행복한 고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