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치기하고 나온 율마들
콕콕 꽂아보기.
율마는 삽목기간 오래 걸리기로 유명한데 기왕 오래 걸리는 거 실험을 하나 해보기로....
분홍포트에는 루팅파우더를 발라 꽂아봤고 연두포트에는 그냥 생으로 꽂았는데
(22.2/20)
이랬던 모습이 10일 뒤 결과는....?
(22.3/1)
흠... 이건 뭐라고 해야하지?
분홍이 그나마 좀 나은 것 같다고 해줘야 하나 싶기도 하고 저걸 뭐 낫다고 해줘야 하나 싶기도 하고... ㅋㅋㅋ
(22.5/13)
시든 건 싹 빼버리고 한 곳에 모으니 요만큼.
그리고 5개월 뒤인 22년 10월.
새순이 나는 걸 보니 뿌리가 난 것으로 보임.
이때 하나씩 따로 옮겨 심어줬으면 더욱 무럭무럭 자라줬을테지만....
개인적 사정으로 무척 바쁠때라 그냥 이대로 물만주고 키웠어..
무려 1년동안 ㅋㅋㅋ
그렇게 23년 10월.... 그들은 이렇게 하나의 나무가 되어 버렸다... ㅎㅎ
그래서 하나씩 따로 심어줬지.
요것도 23년 10월
이건 24년 4월
키가 좀 자랐다.
24년 8월.
목대도 굵어졌어.
24년 10월.
일렬로 놓아보면 이런 느낌.
키 큰 율마는 있으니까 얘네는 모두 쪼꼬미로 키울 예정.
이때부터 순따기를 하면서 키웠어.
24년 12월.
이번에 실내로 들인 꼬맹이 율마들.
두 달 동안 좀 더 통통해졌다.
이제 앞으로는 동글동글하게 만들어보는 게 목표야.
율마 부자 됬누
맥시멀리스트가 되는 과정... ㅋㅋㅋ
와웅... 그나저나 율마는 진짜 자라는게 보이는거 같기도하면서 엄청 느리다싶기도하고...
그러게... 안 자라는 거 같은데 어느 순간 돌아보면 어? 언제 이렇게 자랐지? 싶고 그래... ㅋㅋㅋㅋ
그러니까 삽목하고 2년이 되어도 저정도 사이즈란 말이지? 진짜 오래걸리는구나.
음.. 그래서 화원에서 모종 몇천원에 파는 거 보면 진짜 싼거구나 싶어..
와 나는 중형 율마 죽여먹었는데ㅋㅋㅋㅠ
율마란 그런 것.... ㅜㅜ
볼때마다 신기하네 나는 지지대에 식물고정시킬라고 타이묶어놓으면 자꾸 흘러내리던데 어떻게 딱붙어있지
그거슨 지지대에 타이를 한번 돌린 다음 식물에 감을 것! ㅎㅎ
좋아요. 진짜 좋아요. 율마 키우고 싶어요. 잘봤어요 ㄳㄳㄳ
율마는 몇 년을 키워도 늘 긴장하고 있습니다. 하긴 모든 식물이 다 그렇죠...
애증의 율마
마져마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