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쯤 해주는 일, 고사리들 묵은 잎 잘라주기.
묵은 잎을 잘라내줘야 새 잎들이 나올 자리도 확보하고 훨씬 빨리 이쁘게 잘 크는 것 같더이.
겨울이라고해도 따뜻한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 오히려 1,2월에 더 폭풍성장을 하더라구...
난방 팍팍 하니 어쩌면 가을보다 더 따뜻하고 습도도 높고 그래서 그런가봐...
가장 먼저 레이더망에 포착된 솜사탕고사리 2호...
아니... 너... 드릅잖아....
속에 묵은 잎 달고 있는 잎들을 톡톡 잘라내버리기.
음.. 흡족해. 이제 단정해졌다..
그럼 솜사탕고사리 1호의 상태는?
역시 두발검열에서 불합격.
솎아낸 잎이 이만큼!!!
산뜻해진 솜사탕!
어디보자.. 깊은 곳에 있어 꺼내기 힘들었던 다바나 고사리도 꺼내보니 역시나 묵은 잎이 많아...
묵은 잎 잘라내고 지지대 밖으로 튀어나간 잎도 안쪽으로 넣어주고
블루스타 고사리도 이리 나와라.
와우. 넌 머리 숱 너무 많아...
묵은 잎 잘라 잘라.
아깝다는 생각했지만 자르고보니 시원해 보이는 것이 훨 보기 좋구나.
기왕 이렇게 꺼낸 김에 맨날 깊이 짱박혀 있던 큰 고사리 둘을 잘 보이는 자리에 두기로.
알로밭으로 있던 자리를 샥 치우고
다바나 고사리와 블루스타 고사리 사이에 블루버드, 이렇게 3개 놓으니 꽉 차버리는구나.
놓고 보니 다바나 잎이 여전히 많은 것 같고 묵은 잎이 아직 남아있다.
추가로 더 잘라내고
니트로 된 오너먼트보다는 전구가 나을 것 같아 교체.
음. 됐어.
그러고 보니 얘네 셋이 셋트처럼 색이 잘 어울리네.
불을 끄고 전구를 켜고 보면 이렇게.
전구 둘러주는 김에 옆에 있던 율마트리에게도 하나 둘러 줌.
역시 트리는 반짝여야 제맛..
추가로 식물전구 사러 간 집에 은하수물병전구를 팔길래 같이 구입.
걸어두니 반짝이는 것이 아주 예뻐 흡족.
반짝반짝 거리는 게 있어야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는 것이였던 것... ㅎㅎ
고사리 묵은잎 살짝만 정리해줘야지 해도 잘라놓고보면 한가득 쌓여있지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나네..!!
아.. 그댁은 고사리밭이라서 더 그렇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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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늘은 미용실 컨셉에 클마스구먼... 산타는 어디로 들어오는겨??
정정당당히 벨 누르고 문을 열고??? 루돌프는 지하주차장에 ㅋㅋㅋ
저 잘린 고사리로...수염이라도 맹글어 붙이는겨? ㅋㅋㅋㅋ
안도ㅑ... 붙이면 수염수준이 아니고 바야바 될 수 있음 ㅋㅋ
오....아마존산타....새로운컨셉...좋은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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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솜사탕고사리 맨손으로 막 만지다보면 손에서 구리구리 냄새 쩔던데ㅠ초록창 검색해보니 다른 사람들도 그러던데 왜 그런 외모와는 상반되는 구린내가 날까ㅠ
냄새? 안 나는데? 그냥 잎냄새인데... 음.. 좀 쓴맛날 것 같은.. 그러나 구리구리는 전혀 못 느끼겠는데...?
나 다시 가서 솜사탕고사리 잎 막 잘라보고 왔잖아. 가위로 자르고 손으로 막 뜯어도 보고 마른 잎, 생 잎 둘 다 코 대고 킁킁 맡아봤는데 그냥 풀냄새만 날뿐인데... 어째서 그랬을까..?
아 그게 잎에서는 안나는데 막 만지고나서 손냄새 맡으면 은근하게 풍기더라곸ㅋㅠ다들 그런줄 알았는데 여긴또 안나나 뭐지ㅠ
나 지금 손도 킁킁해봐쨔나... ㅋㅋㅋ 그렇지만 손에서도 안난다우. 뭔가 다른 작용 요건이 있었나봐. 모든 솜사탕고사리에 해당하는 건 아닌듯햐...
고사리들도 맥시멈이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