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받은 미바 말고 화원에서 직접 데려온 블라루라는 아이가 있는데,
지금은 이렇게 꽃대도 많이 올라왔지만, 한동안 꽃이 안펴서 전전긍긍하던 아이였어.
나는 식물존도 그리 넓지 않기 때문에, 웬만하면 번식을 잘 안하는 편이야.
그런데 초반에 꽃 보겠다고 잎을 계속 자르던 시절에, 문득 잎이 너무 아까운거야.
그래서 그냥 대충 물에 담가서 온실에 던져놨었거든?
사실 이전에도 수태나 물에 넣어서 던져놨는데 까먹어서 말라죽거나, 물러서 죽거나 그랬단 말야.
이번에도 그러겠지하고 대충 던져놓고 아예 까먹고 있었어. 심지어 책상 아래 있는 온실장에 넣어놔서 눈에도 더 안들어왔었고 말이야.
아까 추천 받은 식물들 한 번에 파는 곳 없나 계속 둘러보다가 눈에 들어와서 꺼내봤어.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물도 안줘서 마른 잎도 있어.
물도 안주니까 당연히(?) 물도 안갈아줬어. 탁한 거 보이지?
그런데 잎이 왜 이렇게 다글다글하지... 이거 뭐야 무서워.. 난 번식할 생각이 없었는데, 흙에 옮겨심어줘야되겠지?
이게 왜 되는거야ㅋㅋㅋㅋㅋ 혹시... 그냥 수경으로 키워도 되려나? 미바 상시저면은 봤는데 수경으로 키운다는 사람은 아직 못 본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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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은 안해봤는데.....잔뿌리 저런 넘들은....수경이 안 좋은 것 같더라고... 적당히 봐서 촉 정리해주고... 차차 흙으로 보내도 좋을 듯...
난 개인적으로 수경이 더 어려운 거 같아서, 거의 안하는 데 그냥 궁금했오ㅋㅋㅋ 잔뿌리 식물은 수경 어렵고, 우동사리뿌리는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거야? 직경 4cm 소스통 사놓은거 있는데 거기로 옮겨야겠다. 답변 고마워! :D - dc App
굵은 뿌리 넘들이... 뿌리를 쭉 뻗은 후 잔뿌리가 나오잖어... 그쯤에 봐서 흙으로 옮기면 뭐 별탈들이 없는데... 저런 잔뿌리들은 쉬...잘 녹는 것 같더라고....걍 개인 느낌이여...
아아 이해했어! 나도 굵은 뿌리 애들 잔뿌리나면 옮겨주는 편이야 ㅎㅎ 고마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