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받은 미바 말고 화원에서 직접 데려온 블라루라는 아이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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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이렇게 꽃대도 많이 올라왔지만, 한동안 꽃이 안펴서 전전긍긍하던 아이였어.

나는 식물존도 그리 넓지 않기 때문에, 웬만하면 번식을 잘 안하는 편이야.

그런데 초반에 꽃 보겠다고 잎을 계속 자르던 시절에, 문득 잎이 너무 아까운거야.

그래서 그냥 대충 물에 담가서 온실에 던져놨었거든?

사실 이전에도 수태나 물에 넣어서 던져놨는데 까먹어서 말라죽거나, 물러서 죽거나 그랬단 말야.

이번에도 그러겠지하고 대충 던져놓고 아예 까먹고 있었어. 심지어 책상 아래 있는 온실장에 넣어놔서 눈에도 더 안들어왔었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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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추천 받은 식물들 한 번에 파는 곳 없나 계속 둘러보다가 눈에 들어와서 꺼내봤어.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물도 안줘서 마른 잎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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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 안주니까 당연히(?) 물도 안갈아줬어. 탁한 거 보이지?

그런데 잎이 왜 이렇게 다글다글하지... 이거 뭐야 무서워.. 난 번식할 생각이 없었는데, 흙에 옮겨심어줘야되겠지?

이게 왜 되는거야ㅋㅋㅋㅋㅋ 혹시... 그냥 수경으로 키워도 되려나? 미바 상시저면은 봤는데 수경으로 키운다는 사람은 아직 못 본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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