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등은 타이머 설정된 곳도 있고 내가 임의로 켜주고 위치도 바꿔주고 하는 것들도 있는데...

요즘 아침마다 식물등을 켜줄 때 꼭 하는 게 하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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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스시아 쿠프레아타를 구입했는데 다들 초콜릿크림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 같은 이거... 

길이가 길어져서 이렇게 받침대에 올려 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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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한쪽 방향으로 뒀더니만 이쪽은 제법 차분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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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은 이렇게나 어수선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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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즘엔 아침에 불을 켜면 아래 받침대를 잡고 매일 시계방향으로 90도씩 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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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네방향 다 어느 곳 하나 빠짐없이 어수선해보이는 것 같기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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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약하면 약간 우유탄 듯 색이 약해지는 건 맞나봐. 

이렇게 큰 잎에 가려진 아래쪽을 들춰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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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잎 색이 딸기우유틱한 느낌이 들어. 

그래서 가끔 러너들을 꺼내주며 잎을 뒤적거려서 빛을 고루 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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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식물등의 힘도 대단 한 것이 

다른 키 큰 삽목들에게 가려 빛을 전혀 보지 못해 초록초록 하던 페르시안 쉴드 삽목을 위쪽으로 올려 빛을 보게 했더니 

하루만에 희미하게나마 보라빛 선이 생겼더라. 

얘가 빛을 잘 먹고 자랐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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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랐을 것이야... ㅎㅎ

얘는 식물등 아래서 곱게 자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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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안을 보다가.... 

칼라디움 아래 숨겨진 피토니아를 슬쩍 꺼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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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디움 잎에 가려져 있던 잎은 초록초록하다. 

역시나 빛은 중요한 것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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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거 알아....?

식물등 계속 켜놓으면 아메리칸 블루 밤에도 꽃이 펴... ㅋㅋㅋ

요즘 아래쪽 식물등을 밤 늦게 까지 켜놨더니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 꽃이 피어 있어. 

우리집 아메리칸 블루는 과로중이야.... 괜...찮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