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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관리 안했더니 지맘대로 잎 빠짝 말리고 새로 뽑고
악착같이 살아남길래 잘 크겠지~하고 냅두다가
오랜만에 봤는데 꽃을 엄청 피웠음

알아서 지맘대로 자라던 놈이라 어느정도 손 놓았고
물도 기계적으로 다른애들 줄때 같이 주는 정도였고
꽃 피는거를 전혀 알아채지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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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받는 부분만 막 피워내더라ㅋㅋㅋㅋ
반대쪽도 꽃대 나오라고 사진 찍은후에 조명 옮겨줬다

시든 잎이나 가지는 전에 갤에서 떨어질때까지 기다리라길래
냅뒀다가 줄기 상태 보려고 손대니까
우르르 떨어지길래 아 이런식으로 하면 되나보다 싶었는데

요즘 관심을 안가져줘서 마른잎이 많이 붙어있더라
조만간 한번 툭툭 떼줘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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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이 보기좋아서 데려온 친구인데
꽃이 이렇게 단풍색으로 빨갛게 올라올 줄은 몰랐음
꽃잎도 나비처럼 생김 되게 특이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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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은 물꽂이해서 어버이날때 팔던거
사와서 꽃 덜핀거 둘 부모님 드리기전에 미리 빼놔서
두 놈을 각각 3등분, 총 6개로 나눠서 삽목했었는데

애들 상태도 비리비리했고 물꽂이>흙으로 바로 가서인지
단 한줄기만 뿌리 제대로 내리고 살아났음

그리고 저번주인가 꽃이 피고 오늘보니 머리가 무거워서
저렇게 꺾여있길래 다시 나눠서 삽목했다

이번에는 셋 다 잘 자라서 카네이션 재배 좀 해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