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단지에서 데려오는 놈들은
무조건 인시피오 농약으로
꼼꼼하게 방제한뒤 들여오는데
이 녀석은 처음으로 방제 안하고
눈으로 살펴보고
흙 다 털어내고 잎 뒷면들 다 확인하고
집안에 들임
물론 이틀동안 식물등 켤때 빼고 격리 시켰는데
제일 소름 돋는건
33%의 이 낮은 습도에도
의외로? 잎이 많이 안타고 버틴다는 것임 ㅋㅋ
잎 잘린 건
잎 상태가 식흔인지 그냥 물에 탄 흔적인지
좀 찜찜해서 내가 초반에 잘랐음
이거 빼고 거의 잎이 안타고 버티는 중
이 녀석도 좀 소름돋는게
핑크 메탈 이라는 종류인데
우리집에 데려온 핑크 메탈 아이들은
죄다 버티지 못하고
다 죽어버려서 한번도 성공을 못했거든
화훼단지 출신이 드디어 이 기록을 깨는구나
얘는 우리집에서 오래 살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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