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 꽃대가 올라오고 있어. 그래서 올해 첫 식물글은 호야야
그 아래엔 공뿌랑 신엽이
더 아래에도
얘네들은 더 자라서
이렇게 되어주겠지. 식갤에서 본 근육질 서펜스가 너무 예뻐보였어서 그 글 보고 바로 구매했는데 너무 만족해. 아마도... 얘가 2023년 마지막 식쇼... 인가 그럴거야
저기 아래에도 새순 나와있네
빼꼼
근데 저거 화분 소주잔인데 잎은 되게되게 작고 신엽은 더더욱 작고 줄기도 가늘고 연약하다는 생각 안 들어? 어 그럼...?
여기서 아까 보여준 꽃대 찾아봐
저어ㅓㅓㅓㅓㅓㅓㅓ기. 아주아주 작은데 어제 내 눈에 들어왔어
그런 김에 오늘은 호야글이야
그나저나 이건 작년 10월 8일
2024년 11월 5일
왼쪽 새순이 말라서 달랑 잎세장 있는 게 마음에 안들어서 삽목해줬어. 한달이 지난 지금은 뿌리 났고 신엽은 아직이야
그리고 이게 지금이지
토마토는 어디갔냐고? 아 좀만 기다려봐
2024년 11월 23일
아까 서펜스보고 마지막 식쇼라고 했는데 얘가 마지막 식쇼네 (아마도). 이름은 휴스켈리아나 바리에가타. 애칭은 오이슬라이스
얜 수형 마음에 안 들어서 바로 잘라서 삽목해서 실습에 뒀는데 며칠도 안 되서 뿌리 내려주셨어
12월 5일...?
분명 두 사진 신엽 크기가 다른데 사진 날짜는 똑같아. 2024년 12월 5일 새벽 1시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달달 구워줘서 그런지 검정+핑크 조합의 칼라데아처럼 자랐어. 구워지길 바랬지만 저 정도인 줄은 몰랐지
1월 1일
한달 동안 신엽이 진짜 많이 나왔어. 그리고 구엽은 예쁘게 멍도 들었어. 이상하게 코노피튬도 그렇고 멍든 게 너무 예쁘다?
신엽을 좀 더 살펴보자면 너무 예쁜 분홍색이야
(기절)
이건 잠시 쉬어가는 마틸드 스플래쉬
다 쉬었지? 숨 참을 준비!!
하! 왜이리 예쁘지. 이거 때문에 숨 참으라고 했어. 색감 보정 전혀 안 했어. 진짜 이거 그 자체로 그대로 보여...
얜 누구냐면 아까 오이슬라이스 휴스켈리아나 바리에가타 기억해? 걔 무늬 없는 그냥 휴스켈리아나야. ㅅㅐㅐㅐㅐㅐㅐㅐㅐㅐ빨갛게 익은 모습을 보고 "취향 아니라 나눔 예정" 에서 나름대로 최애 리스트에 등극했어. 솔직히 저 정도 비쥬얼이면 그럴만 하잖아?
저번에 올린 피쉬테일인 척 하는 슈퍼에스키모 기억해?
바로 이 글인데 작년 11월 18일 사진이거든. 그때
• 먼저 나온 잎 한쌍
• 혼자 먼저 자란 잎 1장
• 뒤늦게 자란 반대쪽 잎 1장
이렇게 나온 시기가 달라서 (젤 아래 잎은 거실, 그 이후 잎은 내 방이라 환걍 변화도 있고) 색이 달라서 트리컬러가 되어있어서 너무 예뻤어. 그래도 시간지나면 엽록소 채워지고 같아지겠지 지금 예쁠 때 실컷 봐놔야지 했어.
그 이후로 2주 가량 지났는데
짠? 신엽 한쌍이 추가로 또 나왔는데 또 트리컬러가 되어버렸다?
딸기우유색, 크림녹차색, 쑥색...
이번 신엽은 좀 구워진건지 딸기우유색이야. 게다가 잎 모양도 은근 하트리 너무 너무 사랑스러워
처음 샀을땐 이랬는데
이후로 기형잎 내주고 그건 못 나서 제거하고
그 다음 잎이 이때 빼빼로거든
얜
다 익었어. 다 익어서 이제
새 신엽도 나오고 있는 중이야. 저 작은 게... 뒤에 있는 잎 마냥 커진다는 사실이 새삼 안 믿기네
호야는 이거로 끝이다!
마지막으로 1월 1일 첫 별이랑
바다라 진짜 추웠는데도 꽃 펴있었던 무언가의 겹꽃으로 끝이야
그럼 다들 잘자
으아 이름이 오이슬라이스라는거 듣고보니 훠얼씬 기여워보임!!! 빼빼로는 인슐라리스야? 내 인슐이는 얼룩덜룩 몬생겼는데 넘 이뿌닷 - dc App
그치그치? 뭔가 찰떡인 이름 붙혀놓으면 좀 더 친해지고 싶어져. 식갤에서 누가 그렇게 부른 후로 계속 아련거렸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빼빼로는 인슐라리스 맞다!
저 작은 넘이 꽃대를 무네? 비료 따로 챙겨준겨? 희안하다잉.... 빛이 역시 깡패인가.....@@
비료는 없음! 이유는 귀찮기 때문...
넘무 이뿌다...억덕계 호야는 딸기색 크림색 말차색 포도색이 다있담......
파란색 빼고 다 있다! 찾아보면 파란색도 있을지도...?
너무마싯겟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