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자를 총 3개 나눔받아서 발아시켰어. 종류는 나도 몰루..? 나눔해주시는 분도 모르겠다더라.

초반엔 3개 다 흰 곰팡이 같은 게 연자 주변에 퍼지길래 매 번 씻어줬어.

그러다 줄기도 나고 잎도 나고 뿌리도 나길래, 흙에 심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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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유독 계속 곰팡이가 피는 하나가 있었는데 이미 심은 뒤라 계속 파헤치기 그래서 냅뒀거든.

근데 가면갈수록 더 곰팡이가 심해지는 거야.

그래서, 안되겠다고 하고 꺼내봤지. 사진에는 잘 안보이는 데...곪았어.

그래서 까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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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냄새야?!

푸세식 화장실 냄새가 코끝을 강타하더라. 그 특유의 설사냄새라고 해야하나...

손을 씻은 지금도 손 끝에 배여있어(이마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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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까보니까 안까지 썩었더라..

썩어서 무른건지, 물에 있어서 불은건지는 모르겠다만, 물렁물렁해서 잘 까지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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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는 건강한 편이고, 사진 상에 잘 안보이는데 새로 올라오는 잎도 있고, 새순도 있어. 얘네는 다행히 건강해보이는데, 저 연자 안에 있던 줄기도 썩어서 자르다보니까 뿌리 좀 달린 부분까지 커팅했어.

포의엽(?)도 곰팡이 잔뜩끼고 썩었길래 일단 제거해주고, 소독 한 번 해주고 다시 퐁당-

살지 죽을지는 나도 몰루.. 연잎 처음 키워보는건데, 처음부터 난이도가 쉽지 않네..

갤러들은 연자가 흙에 심은 뒤에도 곰팡이 좀 핀다 싶으면, 기다리지 말고 바로바로 제거해줘...

아참참.. 장갑 꼭 끼고 해! 나처럼 손에서 푸세식 냄새 하루종일 맡기 싫으면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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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잎은 3개나 났는데 뭔가 점점 시들시들해지는 게 곧 죽을 꺼 같아.

사실 원래는 새우도 같이 키우고 싶었어. 연잎이 좀 안정화되면 살말 고민중이었는데, 그 전에 연잎이 다 없어질듯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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