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더위에 잎 다 떨어지고 신엽은 하얗게 탈색돼서 죽을뻔했던 실생 제라늄
11월에 회복하고 한달쯤 지나니까 다시 꽃대를 올리기 시작함
그리고 꽃 핌
예전의 그 색깔 그대로
꽃 핀지는 한 2주 됐는데 아무것도 안했는데도(심지어 물도안줌;;) 알아서 씨까지 맺더라
사진은 꽃에비해 잎줄기가 지나치게 얇아보이는데 이건 수형이 앞으로 심하게 쏠린 수형이라 그런거고 실제 줄기는 유성매직 정도 굵기임
참고로 9월에는 이 꼬라지였음 ㅋㅋ
근데 다음달에 내가 개좁고 햇빛안드는 원룸으로 독립하는데 얘가 거기서 잘 버틸지 의문임. 일단 데리고가긴 해야겠으니 문제생기면 식물등 달지 뭐.
다른 식물들은 거의 다 정리했고 오래된 홍콩야자하고 이 제라늄, 금전수, 몬스테라 등등 이정도만 남겼음. 식물 개수는 열개도 안되고 빈화분만 졸라많음. 돌아오는 봄에는 좋아하는 잡초(야생화) 탐사 위주로 해볼거고 식물 키우는건 여유 생기면 다시 늘려볼까 함. (언제가 될진 모름)
이제 화분 수백개 쌓여있는거 다 처분해야됨... ㅋㅋ
제라늄 두해 나보니까 느낀점은 여름엔 걍 하면한다 생각하고 그늘에서 물 말리는게 좋은듯 물 준다고 제대로 크지도 않고 뿌리만 녹아내림 잎 떨구면서 버티면 은근 건조에도 강한거같음
ㅇㅈ 지금 생각해보면 여름에 물 거의 안준덕에 살아남은게 맞는거같음
발색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