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포레스트 돔은 고산지의 운무림을 재현해둔 거대한 온실임
열대지방이라고 무조건 덥기만 한게 아니고 산 꼭대기 부분은 1년내내 선선~시원한 기온이 유지됨. 구름이 산 꼭대기를 덮어버리기 때문에 습도 역시 1년 내내 굉장히 높음. 그래서 이런 지역을 Cloud Forest라고 부른다.
열대~아열대 지방의 산악 상록 습한 활엽수림이라고 정리할 수 있음.
일반적으로 많이 키우는 대부분의 "열대 식물" 들이 가장 잘 크고 좋아하는 환경이다.
여담으로 위도가 더 높아져서 열대가 아닌 온대로 넘어가면 고산지의 기후는 sub-alpine~alpine 기후가 된다. 여기는 매우 춥고 건조해서 식물들이 많지 않음.
뭐 어쨌든 사이즈가 전달이 잘 안되는데 실물로 보면 장난아님 ㅇㅇ..
한 6~7층 아파트 정도 높이라서 고개 들어서 쳐다보는 순간 헙! 한다
딱 입장하면 바로 눈앞에 있는게 폭포라서 더 그런것도 있고...가까이가면 옷 다 젖음
구름에 덮이는걸 재현하기 위해 2시간마다 온실 전체에 분무를 함. 막 물이 튀고 이런건 아니고 그냥 안개 끼는 느낌임. 옷이 눅눅해짐.
머리에서 떠올릴수있는 대중적인 wet tropical biome 식물들은 거의 다 있음.
안스리움 필로덴드론 알로카시아 베고니아 고사리 난초 메디닐라 브로멜리아드 틸란드시아 이끼 칼라데아 괴페르티아 칼라디움 gesneriaceae melastomaceae 기타등등..
식물들이 수직으로 자라고있는게 정말 인상적임.
구석구석 뒤지다 보면 예상못한 식물 종류도 찾을수있음. 선인장이라거나 ㅋㅋ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층으로 올라가면 연못이 있고 연못 주위에는 각종 식충식물들이 포진해 있다.
종류는 다양하지만 역시 가장 주력은 네펜데스임.
곡정초가 눈에 띄네 ㅋㅋ
꼭대기가 가장 기온이 낮기 때문에 저온을 좋아하는 난초들도 다수 포진해 있다.
나무고사리 줄기에 그냥 난초들을 붙여놓음
헤고 자급자족
이게 나무고사리 줄기임
이걸 잘라서 분쇄하면? 트리펀파이버가 되는거고
잘라서 그대로 말리면? 난초 부작용 최상급 자재인 헤고가 되는거임
꼭대기에만 저온종이 있는건 아니고 어딜가든 다 있음 ㅇㅇ..
Dendrobium victoria-reginae
이걸 실물로 볼줄은 몰랐음 럭키비키잔아
드디어 본 스탄호페아 꽃
제니시아나인가? 지고있어서 향은 안나더라
착생란만 있는건 아니고 지생란도 있어
베고니아를 빼놓을순 없지 ㅇㅇ..
베고니아도 20도 중반정도 온도를 좋아하지 고온은 싫어해
호프마니아도 여기서 처음봄
셀라지넬라 종류도 엄청 많음
파피오도 여럿 있고
초미니난초들 있는 공간도 있음
유리로 막혀있고 꽃 볼수있게 돋보기 해놨더라 ㅋㅋ...그래서 별로였음
파피오 렁수리아넘은 이쁘더라
더 많은 베고니아들
꽤 레어한 놈들도 섞여있었어
베고니아도 사실 착생종이라 자생지에선 흐르는 물 근처의 이끼로 덮인 벽을 타고 올라가면서 자라는 경우가 많음
교배종이지만 자연에서처럼 자라는 중
아디안텀은 없는곳이없음
아디안텀이 가장 좋아하는 환경임
안보여주긴 아쉬우니 천남성과도 조금
마지막애는 뚜벅뚜벅 걸을듯, 파피오 역시 눈에 띄는군, 사진도 멋지지만 아는게 많은 갤러의 설명도 굳굳!!
저기 갔을때 진짜 쩔었음.. 내 키 두배는 되는 나무고사리가 사방에 있던디.. 엘베 타고 내리는데 ㅇ무슨 배관 대따 큰거 있는데 거기 있던 아디안텀 진짜 개쩔어서 아직까지 내 폰 배경으로 쓰고있음 아디안텀 널린거 진짜 다 뜯어가고싶더라..